주식-채권형 동반 상승세가 지지난주에 이어 지난주에도 지속됐다. 미국 증시의 강세 영향이 국내 증시에 긍정적으로 미침에 따라 주식펀드도 오름세를 이어갔다. 채권펀드는 사상최저치를 연일 경신하는 채권시장의 강세로 한주간 연환산 8%가 넘는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한국펀드평가에 따르면 한주간 주식고편입형은 1.54%, 자산배분형은 1.40%를 기록했다. 주식편입비가 상대적으로 낮은 주식혼합형과 저편입형은 각각 0.93%, 0.46%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종합주가지수는 1.24% 상승했다. 한주동안 주식고편입형의 경우 국민투신과 LG투신의 운용 펀드들이 대거 상위권에 포진하는 우수한 성과를 올렸다. 국민투신의 ‘KB스타레드성장주식1’이 한주간 3.14%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으며 LG투신의 ‘LG매직성장DB주식1’이 3.13%로 그 뒤를 이었다. 평가대상 펀드중 5개 펀드가 한주동안 3%가 넘는 수익률를 기록했는 데 이중 국민투신이 2개펀드, LG투신이 3개펀드였다. 지난 주 SK글로벌 문제가 해결실마리를 보이면서 증권 은행 등 금융업종의 주가 상승이 두드러졌다. 국민투신과 LG투신 펀드들의 금융업종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채권펀드의 경우 단중기형과 장기형이 각각 0.17%, 0.16%로 연환산시 8.78%, 8.20%의 고수익을 기록했다. 지속된 금리하락에 영향으로 채권펀드의 1개월간 수익률도 단중기형과 장기형 각각 연환산 5.47%, 4.92%로 5%대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 연일 사상 최저치를 경신하는 국고3년물은 지난 주에도 0.03%포인트나 하락해 4.08%를 기록했다. 이는 국채 등 무위험채권 선호현상과 외국인들의 국채선물시장에서 공격적인 매수흐름을 계속하고 있기 때문이다. 채권시장 강세 영향으로 한국투신의 ‘부자아빠마스터단기채권A-1’이 한주간 0.64%(연환산 33.30%)를 기록하는 등 연환산 10%가 넘는 펀드들이 속출하기도 했다. 채권장기형 회사별 수익률의 경우 한국투신과 삼성투신이 각각 0.24%(연환산 12.49%), 0.20%(10.42%)로 높은 수익률을 올렸다. 반면 한화투신의 ‘코러스II채권03-2’와 제일투신의 ‘온가족비과세추가국공채1’이 각각 -0.03%, -0.08%를 기 록했다. 한편, 투신권 전체 수탁고는 MMF를 비롯해 단기채권형으로의 자금 유입에 힘입어 한주간 2835억원이 늘어 오랜만에 증가세를 기록했다. 한주간 MMF에 4368억원의 자금이 유입됐으며 단기채권형은 1343억원이 늘었다. 지난 주까지 감소세를 지속했던 순수주식형도 소폭이나마 222억원 늘어 증가세로 돌아섰으며 장기채권형은 184억원 유입됐다. 반면 주식혼합형과 채권혼합형은 각각 1358억원,1924억원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