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연계증권(ELS)펀드가 큰 인기를 얻자 투신사들이 경쟁적으로 신상품을 내놓고 있다. 특히 그 동안 판매현황 분석에 따라 투자자들의 구미를 당기는 새로운 ELS펀드가 나오고 있다. 투자신탁협회에 따르면 21일 현재 투신사의 ELS펀드는 총 41개, 설정액은 6822억원에 달하고 있는 상태다. 22일 대한투신은 최소 수익 보존형인 `인베스트지수연동 ELS CBO펀드`를 내놔 눈길을 끌었다. 이척중 상품개발팀장은 "원금보존을 추구하는 기존 ELS펀드와는 달리 최소 2%의 수익을 보존하면서 추가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상품"이라며 "지수가 하락해도 수익을 낼 수 있다는 매력때문에 투자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펀드는 녹아웃형으로 만기까지 주가지수가 한번이라도 30% 이상 상승하면 만기 수익률이 8%로, 아니면 만기시점 지수상승률의 60%를 수익으로 지급한다. 국민투신은 오는 30일까지 `스텝업 주가지수연동 채권투자신탁`상품을 판매한다. 이 상품은 만기시점 주가지수 상승률이 0%라도 연 5%를 지급하게 된다. 또 지수상승률이 10-20% 사이면 연 8%, 20-30% 사이면 연 10%, 30% 이상이면 연 12%의 수익을 지급할 예정이다. 한국투신은 만기 6개월 후 주가지수가 하락하지만 않는다면 3.35%(연 6.7%)를 지급하는`부자아빠 주가지수연동 채권펀드`를 내놨다. 디지털형 상품으로 지수하락시에는 물론 원금이 보존되는 구조다. 또 현대투신은 국공채와 후순위채권에 투자해 수익률을 높인 `지수연동 후순위채권형 펀드`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상품은 고객 성향에 맞게 설계된 녹아웃형 3가지로 구성돼 있으며 3종 모두 만기가 8개월이다. 주가지수가 만기 전 한번이라도 20% 이상 상승하면 만기수익률이 6.4%(연9.6%)로, 30% 이상 상승하면 만기수익률이 8.0%(연12%)로 결정되는 상품 등이 있다. <오재현 기자> < Copyright ⓒ 매일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