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연초 이후 플러스 수익을 낸 채권 ETF
- 등록일
- 2022-06-27
■ ‘KBSTAR미국장기국채선물인버스2X ETF’ 연초이후 40.86%로 수익률 1위
2022년 6월 말 현재 국내에는 총 64개의 채권형 ETF가 상장되어있다.
국내 채권형 ETF가 처음 상장된 것은 2009년 7월로 KB자산운용과 삼성자산운용이 출시한 국고채3년ETF다.
2014년에는 첫 해외형 채권 ETF가 상장됐고, 이어 2017년에 KB자산운용이 레버리지, 인버스, 인버스2X를 포함한 ‘KBSTAR미국장기국채선물ETF’ 4종을 상장했다.
현재는 국내 52종, 해외 12종이며, 유형별로 나눠보면 액티브형 16종, 패시브형 16종, 레버리지, 인버스형 12종이다.(한국거래소 06/23기준)
이처럼 국내 채권 ETF의 상품 라인업이 다양해지면서 금리 인상기와 하락기 모두 투자가 가능해졌다.
연초이후 수익률을 살펴보면, 최근 금리인상으로 채권ETF의 수익률이 부진한 가운데 인버스 12종과 일부 단기채 ETF는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연초이후 수익률이 가장 높은 상품은 ‘KBSTAR미국장기국채선물인버스2X ETF’로 연초이후 40.86%를 기록하고 있다. 그다음으로 수익률이 높은 ETF는 ‘KODEX미국채울트라30년선물인버스ETF’로 30.87%의 수익을 냈다. (제로인 6/23기준)
KB자산운용 ETF마케팅본부 금정섭 이사는 “미국 국채 10년물이 3.48%까지 상승하며 2011년 4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며, “금리변동에 민감한 장기채 인버스 ETF에 투자하면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 채권형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ETF는 국내 채권시장에서 듀레이션이 가장 긴 10년 국채선물 인버스다. 현재 10년 국채선물에 역방향으로 투자하는 ETF는 ‘KBSTAR 국채선물10년 인버스 ETF’ 외 2종이 상장되어 있고 연초이후 12% 이상의 수익을 내고 있다. (제로인 6/23기준)
이어 금이사는 “연초이후 코스피 –17.67%, 나스닥 –32.8%로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하는 동안 인버스 ETF는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면서, “금리상승기에 채권에 투자하고자 하는 투자자들에게 채권형 인버스 ETF 상품은 훌륭한 투자수단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정방향에 투자하는 채권형 ETF의 수요도 늘고 있다.
최근 가파른 금리상승으로 발행 채권의 가격이 하락해 저가매수세가 유입되고, 신규 발행되는 채권의 이자율이 높은 수준으로 올랐기 때문이다.
금이사는 “금리가 단기간에 빠르게 상승한 만큼 시중금리가 이미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반영하고 있다.”며, “향후 금리인상이 단행되더라도 시중금리 상승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고 긴 호흡을 가지고 투자하기에 좋은 타이밍.”이라고 설명했다.
KB자산운용은 이달 국채선물 3년 ETF를 신규상장하면서 국채 3년, 5년, 10년 선물 ETF 정방향 및 역방향 채권 ETF 라인업을 완성했다.
국내 상장된 채권 ETF 64개 중 KB자산운용이 운용하는 상품은 19개로, 가장 많은 채권 ETF를 운용하고 있다.(한국거래소)
앞으로도 투자자들이 시장에서 상황에 맞는 채권 투자전략을 실행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채권 ETF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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