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채권형 펀드의 수익률은 주식형 펀드의 2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채권 금리가 하락(채권 가격은 상승)하면서 국고채와 회사채를 편입한 펀드가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것. 주가 흐름이 부진한 탓에 주식형 펀드의 수익률은 저조했다. 28일 한국펀드평가에 따르면 올해 채권 중단기 펀드의 수익률(24일 기준)은 5.5%, 채권 장기 펀드의 수익률은 6.3%였다. 반면 주식 고편입(주식 투자비율 60% 이상) 펀드의 올해 수익률은 2.7%에 그쳤다.》 ▽채권형 펀드도 장기 투자해야=채권 장기형의 평균 수익률은 중단기형보다 0.8%포인트 높았다. 채권 중단기 펀드는 가입 후 3, 6, 9개월이 경과하면 환매(還買·자금 인출) 수수료를 부과하지 않는 펀드. 장기 펀드는 가입 후 1년 이상 지나야 환매 수수료가 면제된다. 채권 장기형 펀드 중에선 KB자산운용의 ‘KB 장기주택마련채권1’의 연간 수익률이 11.0%로 가장 높았다. 중단기형 펀드 203개 가운데 올해 7% 이상 수익률을 올린 펀드는 대한투신운용의 ‘무궁화채권H-1’(7.1%)과 삼성투신운용의 ‘삼성MD STABLE02’(7.0%) 등 2개였다. 홍수용 기자 legman@donga.com 송진흡 기자 jinhup@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