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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백경호 KB자산운용 사장

등록일
2004-12-31
				        	백경호 KB자산운용 사장은 29일 “아직 우리나라 자산운용시장이 성장하고는 있지만 아직 가야 할 길이 멀다”며 ▦투자자교육 ▦해외투자 ▦지속적인 인적자원 육성 등을 새해 화두로 제시했다. 

백 사장은 이날 이메일 메시지를 통해 “올해 자산운용시장이 질적 양적으로 성장했지만, 투자자교육을 통해 국민 모두가 자신에게 맞는 리스크 수준과 기대이익 수준을 결정할 때 성숙한 선진시장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백 사장은 “사상 초유의 저금리를 겪고 있지만, 국내 증시에 대한 믿음 부족으로 국내 투자자들이 내년에는 더욱 해외투자로 눈을 돌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런 만큼 세계적인 자산운용사들이 한국시장을 새롭게 보고, 더 많은 외국사들이 한국시장에 진입하게 되는 계기가 돼 순수 국내 운용사들의 위축이 불가피할 것으로 진단했다. 백 사장은 이에 대한 해법으로 인적자원의 육성을 제시했다. 

그는 “우리가 보던 단기 재테크 수단으로서의 자산운용업이 아닌 노후대비 수단으로서의 자산운용업을 이끌어갈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인적자원 육성이 자산운용사간 성과를 좌우할 것”이라며 “금융업종간의 분업체제가 무너지고 모든 금융 기관들이 자산운용업에 올인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기에 훌륭한 전사에 대한 확보 경쟁이 치열해 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상훈 기자 shle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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