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부터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적립식펀드가 서서히 위력을 드러내고 있다. 21일 펀드평가 전문업체인 제로인에 따르면 올 들어 같은 펀드에 적립식으로 투자했을 때와 거치식으로 투자했을 때의 수익률 차이가 매우 큰 것으로 나타 났다. 주요 적립식펀드 가운데 수익률 최상위권을 달리고 있는 'KB스타적립식주식1'( KB자산운용)은 적립식과 거치식의 수익률 차이가 5%포인트 넘게 나왔다. 올 1 월부터 매월 17일(1월은 17일이 토요일이므로 19일) 30만원씩 'KB스타적립식주 식1'에 투자했을 때 이달 17일 기준 수익률은 3.61%로 집계됐다. 반면 같은 펀 드에 거치식(1월 19일에 240만원을 한꺼번에 불입)으로 투자했다면 현재 수익 률이 -2.08%로 아직까지 손실을 면치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같은 기간 종합주가지수 수익률은 0.88%, 주식 성장형펀드(주식편입비 70% 초 과)의 전체 평균수익률은 -3.21%에 그치고 있어 적립식펀드의 성과가 단연 돋 보였다. <오재현 기자> < Copyright ⓒ 매일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