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주식형 펀드와 채권형 펀드가 모두 높은 수익률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주가지수가 800선을 돌파하고 콜금리 인하를 전후해 금리 하락세(채권값 상 승세)가 이어진 데 따른 것이다. 그러나 주식형 펀드의 6개월 수익률은 대부분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7일 한국펀드평가에 따르면 최저 주식 투자비중인 주식 고편입 주식형 펀드는 지난달 수익률이 7.38%를 달성했지만 6개월 수익률은 마이너스(-) 9.49%로 올해 들 어 펀드를 가입한 투자자는 평균적으로 원금 손실을 입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1년 성과는 7.29%로 1년 이상 장기 투자자의 경우는 여전히 고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최고 주식 편입비중이 70% 이상인 주식자산 배분형은 지난달 수익률이 6.84%로 주식고편입형보다 다소 낮았고 6개월 수익률은 마이너스(-) 10.55%로 손실폭은 다 소 컸다. 최고 주식 편입비중이 30∼60%인 주식 혼합형과 최고 주식 편입비중이 10∼30% 인 주식 저편입형은 지난달엔 3.51%와 1.61%를, 6개월은 -3.23%와 0.10%를 각각 기 록했다. 또한 채권형 펀드 중 단.중기형은 지난달과 6개월 수익률이 10.42%와 6.49%를, 장기형은 12.27%와 7.18%를 각각 보였다. 초단기 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는 지난 5월 이후 꾸준한 수익률 상승을 보이 다가 지난달 12일 콜금리 인하 이후 감소세를 보여 지난달 3.53%, 6개월 3.63% 등을 보였다. 운용사별 지난달 수익률은 채권 단.중기형의 경우 KB자산운용(12.30%)이 수위를 차지 했고 삼성(11.84%), 신한BNP(11.23%), 대신(11.08%), 도이치(10.83%) 등으로 평균치 (10.42%)를 웃돌았다. 채권 장기형은 KB자산운용이 13.17%로 수익률이 가장 높았고 대한(13.08%), 동원(13.00%), 동부(12.50%) 등이 평균치(12.27%)를 초과 달성했다. (서울=연합뉴스) 한승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