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모대출을 주식처럼 투자한다?
BDC란?

By. YIA
▶ BDC는 비상장 기업 대출에 투자하면서 주식처럼 거래되고 배당을 지급하는 사모 대출 투자기구 입니다.
▶ 사모대출 시장 성장과 함께, 개인 투자자도 고수익 대출 자산에 접근할 수 있는 통로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 세제 혜택과 변동금리 구조라는 장점이 있는 반면, 신용 리스크와 운용 역량에 대한 점검이 필요합니다.
안녕하세요. 여러분의 투자 어시스턴트, YIA입니다.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에서는 '소프트웨어 종말론'과 연계된 사모 대출의 부실 가능성에 대한 우려섞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 10년간 사모펀드와 BDC는 현금 흐름 예측이 가능하고 전환 비용이 높은 소프트웨어 기업에 막대한 자금을 공급해 왔는데요,
최근 AI 기술이 급격히 발전하면서 기존 소프트웨어 기업들의 경쟁력이 약화될 수 있다는 공포가 확산되고 있죠.
BDC 포트폴리오 내 소프트웨어 비중은 과거 10% 수준에서 최근 2~30% 수준까지 확대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만약 AI가 기존 소프트웨어를 대체하여 해당 기업들이 고객을 잃고 디폴트에 빠지게 된다면, 이들에게 돈을 빌려준 BDC 역시 수익성 악화와 자산가치 하락이 불가피하죠.
그런데.. BDC가 무엇인지 여러분들은 혹시 들어보셨나요?
오늘은 BDC의 성장 배경과, 사모대출 시장에서 어떠한 역할을 하는지에 대해 낱낱이 살펴보겠습니다.
■ 왜 지금 BDC(Business Development Company)인가?
BDC 대한 본격적인 이야기를 시작하기에 앞서, 먼저 사모 시장에서 세계적으로 가장 공신력 있는 리서치 기관 중 하나인 Preqin이 발표한 사모시장 전망을 살펴보겠습니다.
Preqin은 2030년까지 사모 대출(Private Credit) 시장 규모가 약 2배가량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는데요.
그 주요 근거 중 하나로 BDC의 빠른 성장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사모 대출 시장 내에서 2010년 기준 약 6%에 불과했던 BDC의 비중은, 2030년에는 무려 31% 수준, 즉 시장 내 3분의 1에 달하는 비중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글로벌 사모 대출 시장의 주요 전략별 AUM 추이 및 전망(출처:Preqin)
그렇다면 BDC가 이렇게까지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2026년 현재, 글로벌 금융시장은 과거와 달리 '자본의 직접 공급' 시대로 완전히 진입한 모습입니다.
은행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기업 대출 시장이 사모대출(Private Credit)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면서, 기관투자자 뿐만 아니라 개인투자자들 역시 이 시장의 수익을 공유하고자 하는 니즈가 크게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 있는 기구가 바로 BDC입니다.
BDC는 폐쇄형 펀드가 가진 높은 수익성과 상장 증권이 지닌 유동성을 결합한 독특한 구조를 통해, 사모 대출 시장의 '민주화'를 이끌고 있는 투자 수단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 BDC란 무엇인가?
BDC란?(출처:Gemini / 클릭 시 관련 자료로 이동)
한 문장으로 직관적으로 정의하자면, BDC는 '사모 대출판 리츠(REITs)'라고 볼 수 있습니다.
리츠가 부동산 자산을 쪼개 주식처럼 거래하고 배당을 지급한다면, BDC는 비상장 기업 대출에 투자한 자산을 기반으로 주식처럼 거래되며 배당을 지급한다는 점에서 구조적으로 유사합니다.
(물론, 이는 상장 리츠와 상장 BDC에 한정한 설명입니다.)
BDC제도는 1980년 미국 의회가 중소기업에 대한 원활한 자금 공급을 촉진하기 위해 기존 1940년 제정된 투자회사법(Investment Company Act of 1940)을 개정하며 도입되었습니다.
은행 대출을 받기 어려운 유망 중소기업(Middle Market)에 자본을 공급하는 한편, 개인 투자자 등 일반 투자자에게도 고수익 사모 자산에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이었습니다.
■ BDC의 종류
그러나 모든 BDC가 상장되어 거래되는 것은 아닙니다.
BDC는 그 운용 형태에 따라 다음과 같이 분류할 수 있습니다.
운용형태에 따른 BDC 분류 및 특징 (출처:Gemini / 클릭 시 관련 자료로 이동)
즉, 상장되지 않더라도 BDC의 세제 혜택 등 구조적 장점을 활용하기 위한 비상장 BDC도 존재합니다.
이와 함께 만기가 없는 Perpetual BDC와 같은 형태의 상품도 시장에 함께 존재하고 있습니다.
■ BDC를 규제하는 핵심 제도
BDC는 투자자 보호와 투자 유인 제공을 위해 엄격한 요건을 충족해야 하는 동시에, 명확한 세제 혜택이 부여되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① 세제 혜택 : RIC(Regulated Investment Company)
BDC의 가장 큰 매력은 이중과세를 회피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미국 세법상 RIC 지위를 유지하는 경우, 과세 대상 소득의 90% 이상을 주주에게 배당하면 법인세가 면제됩니다.
BDC 세제혜택(출처:Gemini)
이는 곧 BDC가 벌어들인 수익이 중간에서 깎이지 않고 투자자에게 직접 전달되는 구조라는 의미로, 실질 수익률을 높이는 핵심 장치라고 볼 수 있습니다.
② 자산 구성 요건
BDC는 총자산의 최소 70% 이상을 '적격 자산(Qualifying Asset)'에 투자해야 합니다.
적격 자산이란 주로 시가총액 2억 5천만 달러 미만의 비상장 기업, 또는 상장된 소규모 기업이 발행한 증권을 의미합니다.
즉, BDC는 제도적으로 중소·중견기업(Middle Market)에 대한 자금 공급 역할을 수행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③ 부채 비율(레버리지) 제한
과도한 레버리지를 방지하기 위해 BDC는 자산 커버리지 비율(Asset Coverage Ratio)을 준수해야 합니다.
과도한 레버리지가 1:1 (자기자본만큼만 차입)으로 제한되었으나, 2018년 법개정 이후 최대 2배까지 차입이 가능해졌습니다.
다만, 이 경우에는 주주총회의 승인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④ 공정가치 평가(Fair Value Marking)
BDC가 보유한 자산의 대부분은 시장 가격이 존재하지 않는 'Level 3 자산'입니다.
이에 따라 BDC는 매 분기 외부 독립 평가기관을 통해 공정가치 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재무제표에 반영해야 합니다.
이는 사모 자산 투자임에도 불구하고 공모 시장 수준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장치라고 볼 수 있습니다.
■ 그래서, BDC 투자 매력은?
앞서 언급한 세제 혜택 외에도, 현재와 같은 금리 변동성 환경에서 BDC는 다음과 같은 전략적 가치를 지닙니다.
BDC 투자 매력(출처:Gemini / 클릭 시 관련 자료로 이동)
① 변동금리 기반 수익 구조
BDC 대출의 대부분은 SOFR기반 변동금리로 구성되어 있어, 기준금리가 일정수준 이상 유지될 경우 높은 이자 수익을 안정적으로 기대할 수 있습니다.
② 하방 방어력
최근 BDC는 평균 LTV 40% 미만의 선순위 담보부 대출(First Lien) 비중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는 경기 침체 국면에서도 원금 회수 가능성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③ Equity Upside
단순 대출에 그치지 않고 신주인수권(Warrant) 등을 통해 차주의 지분 성장에 참여함으로써 추가적인 알파 수익을 추구합니다.
■ 마무리
BDC는 사모 대출의 전문성과 공모 시장의 투명성을 결합한 진화된 투자수단입니다.
다만 차주의 신용리스크가 확대될 경우, 배당금 삭감, 또는 주가가 순자산가치(NAV) 대비 할인되어 거래될 수 있는 리스크가 존재합니다.
따라서 BDC에 투자할 때는 관리 보수의 합리성, 운용사(GP)의 역량, 포트폴리오 분산도 등을 면밀히 살펴보는 안목이 필요합니다.
Compliance notice
※ KB자산운용 준법감시인 심사필 투자광고 2026_155(다) (2026.01.30~2027.01.29)
※ 본 자료는 고객의 투자에 참고가 될 수 있는 각종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제작되었습니다. 본 자료는 계량적 분석에 근거한 의견을 제시하며, 당사의 대표 투자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 본 자료는 합리적인 정보를 바탕으로 작성된 것이지만, 투자 권유의 적합성이나 완전성을 보장하지 못합니다. 따라서 투자 판단의 최종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으며, 본 자료는 어떠한 경우라도 법적 책임소재의 증빙으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 본 자료는 현재의 시장 상황을 감안하여 참고용으로만 제시된 것이며, 외부의 부당한 압력이나 간섭 없이 작성자 개인의 의견이 반영된 것입니다. 당사는 관련 법령에 허용된 범위 내에서 투자 전략 및 투자 프로세스를 결정하므로, 본 자료에 기재된 사항 중 관련 법령 및 계약서의 내용과 상이한 것은 효력이 없습니다.
※ 본 자료는 당사의 저작물로서 모든 지적재산권은 당사에 귀속되며 당사의 동의 없이 복제, 배포, 전송, 변형, 대여할 수 없습니다. 본 자료를 KB자산운용 임직원 외의 자로부터 입수하였을 경우, 자료 무단 제공 및 이용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해당 제공자 및 이용자에게 있습니다.
※ 투자자는 투자 의사결정을 하시기 전에 반드시 집합투자규약 및 투자설명서를 수령하여 상품의 내용을 충분히 인지한 후 투자 결정하시기 바라며, 투자 전 판매 회사의 충분한 설명을 청취하시기 바랍니다.
※ 집합투자증권은 운용 결과에 따라 투자원금의 손실(0~100%)이 발생할 수 있으며, 그 손실은 투자자에게 귀속됩니다.
※ 집합투자증권을 취득하시기 전에 투자대상, 보수·수수료 및 환매방법 등에 관하여 (간이) 투자설명서를 반드시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 이 금융투자상품은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보호되지 않습니다.
※ 합성총보수 비용 및 증권거래비용을 함께 고려하시기 바랍니다. 상장 1년 미만의 상품은 증권거래비용 및 기타비용 기재하지 않았으나, 운용기간 중 추가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 ETF 거래수수료는 별도로 발생할 수 있으니 거래증권사 홈페이지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과세 기준 및 방법은 향후 세법개정 등에 따라 변동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