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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현직자 이야기

금리와 채권 가격의 관계 : 듀레이션으로 이해하는 채권 가격 변동 원리

등록일
2026-01-22
금리가 오르면
 
채권 가격은 왜 떨어질까?
 
YIA
                                By. YIA

 

▶ 채권 가격은 금리와 반대로 움직이며, 금리 상승기에는 채권 가격 하락이 발생합니다.
 
▶ 채권 가격의 변동 폭은
듀레이션(Duration)이라는 개념으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 
금리 인하가 예상되는 국면에서는 듀레이션이 큰 장기채권이 더 큰 가격 상승 효과를 가져옵니다.
 

 
안녕하세요. 여러분의 투자 어시스턴트 YIA입니다.
 

오늘은 금융투자에서 가장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금리'가 '채권'의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메커니즘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채권 가격과 금리
 
채권 가격과 금리의 반비레 관계
(출처:Gemini / 클릭 시 관련 자료로 이동)
 
 마디로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채권 가격은 금리에 반비례합니다.
 

조금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예시를 들어 설명해 보겠습니다.
 

A사의 채권 발행 상황부터 가정해 보겠습니다.
 

A사가 자금이 필요해 100억 원 규모의 채권을 발행한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시점은 20x1년, 당시 **기준금리는 1.5%** 입니다.
 

신용도가 우량한 A사는 만기 10년짜리 회사채를 연 3% 금리로 발행하는 데 성공합니다.
 

이 채권은 **B 사(법인)**가 100억 원 전량 매수했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이 경우 B사는, A사가 부도만 나지 않는다면 매년 3억 원의 이자를 10년 동안 안정적으로 받게 됩니다.
 

2년이 지난 뒤, 시장 환경이 바뀝니다.
 

시간이 흘러 20x3년, 갑작스러운 전쟁이나 Covid-19와 같은 전 세계적 전염병으로 인해 물가가 급등했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물가 상승을 억제하기 위해 중앙은행인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3%까지 인상합니다.
 

문제는 여기서 발생합니다.
 

물가 상승으로 B 사의 경영 상황도 어려워졌고, B사는 보유 중이던 A사 채권을 유통 시장에 매각하려고 합니다.
 

그런데 이상한 일이 벌어집니다.
 

2년전 100억 원에 매수했던 채권이 자금 시장에서는 50억원에 밖에 팔리지 않는 것입니다.
 

즉, 채권 가격이 반토막 나며 △50%의 평가손실이 발생한 것이죠.
 

그럼 이자도 줄어든 걸까요?
 

여기서 많은분들이 궁금해 하십니다.
 
'그럼 B사가 받는 이자도 반으로 줄어든 건가요?'
 

정답은 아닙니다.
 

B사는 여전히 매년 3억 원의 이자를 그대로 받고 있습니다.
 

채권의 이자 수익은 변하지 않았지만, 시장 금리 상승으로 인해 채권 가격만 크게 하락한 상황인 것입니다.
 

          < 한국 기준금리의 변동과 그에 따른 장단기 국고 시중 금리 변동 추이 >
한국 기준금리의 변동과 그에 따른 장단기 국고 시중 금리 변동 추이
(클릭 시 한국 10년물 국채금리로 이동)
 

그런데 왜 채권을 팔려고 하면 손실이 50%나 날까요?
 
'
이자는 그대로 받는데, 왜 유통시장에서 팔려고 하니 가격이 이렇게까지 떨어질까요?'
 

이유는 기준금리 인상 → 시중 금리 상승이라는 환경 변화에 있습니다.
 

기준금리가 오르면, 새로 나오는 채권은 달라집니다.
 

기준금리가 인상되면 시중에서 새롭게 발행되는 채권의 조건도 함께 바뀝니다.
 
 

▲ 가정
 
20x3년 현재, A 사와 동일한 신용 등급을 가진 C 사가 100억 원 규모, 만기 10년 회사채를 발행하려 한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회사채

(출처:Gemini / 클릭 시 회사채 정의로 이동)
 

그런데 이 C사는 연 5% 금리를 제시해도 투자자를 구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개념이 바로 '채권 금리' 입니다.
 

채권의 금리란 발행자가 돈을 빌리기 위해 투자자에게 약속하는 이자율을 의미합니다.
 

이는 신용 등급이 높은 사람이 은행에서 더 낮은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는 것과 같은 맥락입니다.
 

결국, 시장의 선택은 명확합니다.
 
더 높은 금리를 줄테니, 우리에게 돈을 빌려달라
(
출처:Gemini)
 

이런 환경에서 3% 금리를 주는 A사 채권은 자연스럽게 매력이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 결과, B 사가 보유하고 있던 A 사 채권의 시장 가치는 크게 하락하게 되는 것입니다.
 
 
 
 
 

■ 가격의 변동 정도 (Duration)
 
금리에 반비례 하는 이유
에 대해서는 간단히 살펴보겠습니다.
 

그럼, 금리의 변동에 대해 얼마나 변하는지는 어떻게 측정할 수 있을까요?
 

채권에는 듀레이션(Duration)이라고 하는 가격 탄력성이 있습니다. 듀레이션의 정의를 학술적인 개념이 아닌, 실용 투자 관점에서 쉽게 말씀드려 보겠습니다.
 

역시 결론부터 말씀 드리자면, 듀레이션이란 '특정 채권에 투자하는 시점에서 원금을 회수할 수 있는 기간'을 의미합니다.
 

'만기'라 함은, 채권을 발행하는 A사가 '10년 뒤에 원금 다 드릴테니 돈 좀 빌려주세요"라고 말하는, 원금을 갚겠다고 약속한 시점입니다.
 

그럼, 간단하게 A사 10년 만기 채권의 듀레이션은 10년일까요?
 

                         < 그림와 채권의 관계, 그리고 Duration의 개념 도식 >
그림와 채권의 관계, 그리고 Duration의 개념 도식
(출처:investopedia / 클릭 시 관련 자료로 이동)
 

아닙니다. 왜냐하면, 채권에는 표면 이자율이라고 하는 것이 있기 때문입니다.
 

위의 예에서 A사 채권의 이자율은 3%였습니다.
 

투자자인 B는 매년 3억 원의 이자를 받고 있었죠. 그렇다면 10년을 계속 갖고 있었따고 가정하면 10년간 매년 3억 원을 수령하고, 10년 뒤에는 다시 100억 원을 돌려받는 구조입니다.
 

간단히 계산대로 총 130억 원을 10년 뒤에 받게됩니다.
 

그렇다면 아마도 정확히는 모르겠으나, 최소한 전체 원금을 회수하는데 10년 보다는 덜 걸릴 것 같습니다.
 

이를 금융공학적으로 정확히 산출한 수치를 듀레이션, 채권의 가격 민감도라고 합니다.
 
 
 
 
 

듀레이션의 적용
 
채권마다 듀레이션이 다 다른 이유는 채권마다 만기와 표면 이자율이 재각각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그럼 이 듀레이션이라는 개념을 어떻게 투자에 적용할 수 있을까요?
 

채권은 시장 금리 변동에 따라 가치가 반비례하여 변동합니다. 이때 듀레이션이 더 큰 채권일수록 더 작은 채권 대비 동일한 금리 변동에 대한 변동폭이 더 큽니다.
 
즉, 금리가 1% 떨어질 때 10년짜리 채권이 3년짜리 채권보다 그 가격 상승폭이 더 크게 되어있습니다.
 

반대의 경우로 금리가 1% 오를 때의 하락폭 또한 더 크게 되어있습니다.
 

 

이를 종합해보면, 잔존 만기가 길수록 표면 이자율이 낮을수록 듀레이션은 커지며, 그럴수록 동일 금리 변동에 대한 채권 가치의 변동이 더 크게 되어있습니다.
 
 
 
 
 

■ 채권 투자의 시사점
 
2026년 미국 연준의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시장에 팽배한 상황입니다.
 

이때 그럼 어떠한 채권을 사두는 것이 추후 실제 금리 인하 시 더 큰 이득을 거둘 수 있을까요?
 
연설 중인 제롬 파월 미 연준(Fed) 의장

연설 중인 제롬 파월 미 연준(Fed) 의장 (출처:연합뉴스)
 

정리해보면 듀레이션이 큰 채권을 지금 사두어야 하겠습니다.
 
그래야 금리 인하가 가시화 될 때, 시중 금리 인하로 인한 가치 상승의 혜택을 더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반대로, 갑자기 상황이 바뀌어 연준의 금리 인하가 계속 지연되거나 혹은 또다른 금리 인상이 예상되는 상황이 온다면, 보유하고 있는 장기채를 매도하고 단기채를 모으는 것이 낫겠습니다.
 

듀레이션이 작은 채권으로 포지션을 바꿔서 금리 인상에 대한 채권 가치 하락폭을 줄이기 때문입니다.
 

KB자산운용은 대표적인 장기채 상품으로 RISE KIS 국고채 30년 Enhanced ETF가 있습니다.
 

국내 30년만기 국고채에 투자하며, 초과성과를 추구하는 ETF로 국고채 30년보다 듀레이션이 약 30%정도 더 길어졌습니다.
 

채권 가격의 정방향 투자로 시장금리 하락시 채권가격 상승을 통한 자본이득을 더 크게 추구할 수 있습니다.
 
RISE KIS 국고채 30년 Enhanced ETF
▲ 클릭 시 상품 페이지로 이동
 

 
Compliance notice
※ KB자산운용 준법감시인 심사필 '투자광고 2026_087(다)' (2026.01.16~2027.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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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ISE KIS 국고채 30년 Enhanced ETF : 총보수 연 0.05%(지정참가회사 0.01%, 집합투자 0.039%, 신탁 0.005%, 일반사무 0.005%) | 위험등급 2등급(높은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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