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아이디어

K 뷰티의 새로운 첨병
 
스킨부스터에 대해 알아보자 (1부)
 

                                       By. 이프
 
▶ 스킨부스터는 피부 진피층에 유효성분을 직접 주입, 침투시켜 피부 환경과 기능 개선을 돕는 시술입니다.
 
▶ 통증, 붉어짐, 요철 같은 부담이 있음에도, 한국 소비자들은 부작용보다 '시술 후 효과'에 집중하며 시장 확산을 이끌고 있습니다.
 
▶ 최근에는 덜 아프고 자연스러운 효과를 선호하는 흐림이 강해지며, 스킨부스터 트렌드가 확장되는 중입니다.
 

 
■ 스킨부스터, 왜 요즘 더 주목받을까요?
 
요즘 피부과 트렌드를 보면 스킨부스터라는 단어를 정말 자주 접하게 됩니다.
 
예전에는 고주파, 초음파, 레이저와 같은 EBD기기를 활용한 시술이 중심이었다면, 최근에는 피부과 현장에서는 스킨부스터 시술이 눈에 띄게 늘어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출처: K의료 찾은 외국인 100만명 돌파 / 클릭 시 관련 기사로 이동
 
특히 명동, 강남처럼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모이는 지역 피부과에서는 한국인보다 외국인 의료관광객이 더 많은 장면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K뷰티'가 화장품을 넘어 시술 영역에서도 글로벌의 관심을 받는 단계로 확장되고 있다는 신호처럼 읽힙니다.
 
 
 
 
 
■ 스킨부스터란? "피부를 위해 직접 주입하는 시술"
 
● 스킨부스터의 정의
 

출처: AI제작이미지 / 클릭 시 스킨부스터 관련 기사로 이동
 
스킨부스터란 피부의 전반적인 환경 및 기능을 개선하기 위해, 피부 진피층에 직접 유효성분을 주입하거나 침투시키는 시술 제품을 의미합니다.
 
쉽게 말하면 "피부 개선을 위해 피부 안으로 직접 넣어주는 물질/시술"로 이해하면 됩니다.
 
 
● 관심이 가파르게 늘어난 배경
 

출처: 키움증권_'리쥬란' 구글 트렌드 지수와 파마리서치 시가총액 / 클릭 시 키움증권 리포트로 이동
 
피부 미용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보톡스, 리쥬란 처럼 주요 브랜드들이 성공적으로 자리 잡으면서 스킨부스터에 대한 관심도가 최근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 스킨부스터 트렌드를 선도하는 한국
 
● 스킨부스터는 원래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시술'
 
스킨부스터는 주사나 기기를 활용해 피부에 직접 주입하는 방식이 많다 보니 통증을 수반, 피부 붉게 올라옴, 시술 직후 요철 등 처음 시도하기에 부담스러운 요소들이 존재합니다.
 
이런 이유로 글로벌 시장에서는 보톡스를 제외하면 크게 주목받지 못했던 흐름도 있었습니다.
 
 
● 그런데 한국은 '효과' 에 더 집중
 

출처: 키움증권_외국인 피부과 의료 진료당 소비액 추이 / 클릭 시 키움증권 리포트로 이동
 
흥미로운 점은, 글로벌 트렌드 최전선에 있는 한국 시장의 소비자들이 통증, 부작용보다 시술 이후 효과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것입니다.
 
이 소비자 특성이 한국을 스킨부스터 점유율이 가장 가파르게 상승하는 시장으로 만들었고, 그 결과 한국이 트렌드를 이끄는 구조가 형성됩니다.
 
그동안은 한류 문화의 영향권에 있는 중국, 동남아 등 일부 아시아권 국가들이 한국의 스킨부스터 트렌드를 따라오는 흐름이 상대적으로 두드러졌다면, 최근에는 SNS성장과 한국 문화에 대한 글로벌 관심도 확대가 맞물리면서, 서구권 시장에서도 스킨 부스터 트렌드에 대한 관심이 올라오는 분위기입니다.
 
 
 
 
 
■ 매니아 중심 니치마켓에서 더 넓은 대중 시장으로 성장
 
최근 스킨부스터 트렌드는 침습이 덜하고 통증이 덜한 시술 위주로 관심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입니다.
 
기존에는 통증을 감내할 수 있는 하드 유저가 주로 찾는 니치마켓이었다면, 이제는 관심 범위가 넓어지며 연령층도 낮아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업체들도 국소마취제를 첨가해 통증을 줄인 제품을 출시하는 등, 트렌드에 맞춰 변화해 나가고 있습니다.
 
젊은 연령층 유입이 늘어나면서, 인위적으로 티 나는 변화보다 자연스러운 효과를 찾는 니즈도 증가하는 추세로 정리 됩니다.
 

출처: 리쥬란 / 클릭 시 홈페이지로 이동
 
이 흐름속에서 리쥬란 처럼 콜라겐 ECM을 자연스럽게 재생하는 스킨부스터가 인기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 스킨부스터의 시작 : 보톡스
 

출처: 앨러간_보톡스 / 클릭 시 앨러간 홈페이지로 이통
 
피부에 직접 주입해 효과를 발휘하는 스킨부스터 시술의 시작은 보톡스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이제는 하나의 대명사 처럼 자리 잡은 앨러간의 보톡스는 보툴리눔 톡신을 피부에 직접 주입해 국소적으로 근육 움직임을 마비시키고, 이를 통해 피부 주름을 개선하는 효과를 가져옵니다.
 
보툴리눔 톡신은 잘못 사용할 경우 매우 위함할 수 있어, 소수 업체 중심의 과점 형태로 성장해왔지만, 시간이 흐르며 글로벌 플레이어가 다수 등장했고, 현재는 레드오션으로 접어든 상황입니다.
 
 
 
  
 
■ 마무리
 
오늘 포스팅에서는 스킨부스터의 정의와 한국시장 및 글로벌 시장의 트렌드에 대해 간단히 살펴 보았습니다.
 
다음 포스팅(2부)에서는 스킨부스터의 세대별 히스토리와 최근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업체들에 대해 살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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