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펀드맵 펀드찾기

인기펀드

동안
자금유입액이 가장 많은 상품입니다.
기준일 : (운용펀드 기준)
전체보기
동안
수익률이 가장 높은 상품입니다.
기준일 : (운용펀드 기준)
전체보기
동안
클릭수가 가장 많은 상품입니다.
기준일 : (운용펀드 기준)
전체보기

검색 BEST

동안
가장 많이 검색된
검색어 입니다.
검색어 클릭 시 ‘통합검색’의 결과 화면으로 이동합니다. 기준일 : 통합검색 바로가기

장바구니

  • 최신순으로 10개까지 장바구니에 추가됩니다.
  • ‘장바구니’에 담긴 상품은 웹 캐시(cache) 삭제 시 자동 삭제됩니다.
  • 펀드 상품을 비교하려면 체크박스 선택 후 ‘선택 상품 비교’ 버튼을 클릭하시기 바랍니다. (최소 2개 ~ 최대 3개까지 비교 가능)

투자 아이디어

  1. Insight & View
  2. 투자 아이디어
금융현직자 이야기

어떤 PER을 보세요? - 예상 PER, 12개월 선행 PER

등록일
2025-12-18

헷갈리는 밸류에이션
 
PER에도 종류가 있다
 
알고리즘맨
                     By. 알고리즘맨
 
PER
은 가장 많이 사용되는 밸류에이션 지표지만, 여러 기준으로 사용되면서 투자자에게 혼란을 주기도 합니다.

   * PER = 주가 ÷ 주당순이익(EPS)
 

PER의 분모에 들어가는 주당순이익(EPS)의 기준 시점에 따라 각 지표가 다른 의미를 가지는데, 시점별로 어떤 PER을 참고하는 것이 합리적인지 정리합니다.
 
특히 이익이 빠르게 증가하는 국면에서 PER이 어떻게 낮아지는지, 실제 시장 사례를 통해 밸류에이션을 해석하는 관점을 함께 살펴봅니다.
 


 
안녕하세요, '알고리즘맨' 입니다!
 

PER은 '주가÷주당순이익(EPS)'으로 계산되는 대표적인 밸류에이션 지표입니다.
 
한 주당 벌어들이는 이익 대비 주가가 비싼지, 싼지를 직관적으로 보여주기 때문에 뉴스나 투자 서적에서도 자주 등장합니다.
 
그런데 증권사 리포트나 기사들을 보면,
 
PER이 뭐야
▲ 클릭 시 PER 정의로 이동
  
이와 같이 서로 다른 기준이 뒤섞여 사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개인 투자자 입장에서는 도대체 어떤 PER을 봐야 하는 것인지 혼란이 생길 수 밖에 없습니다.
 
오늘은 PER의 분모에 들어가는 '이익의 기준 시점'을 중심으로, 각 PER의 차이와 투자 활용법을 간단히 정리해보겠습니다.
 
 
 
 
 

■ 이상(장기)과 현실(단기)의 괴리
 
이상적으로는 '장기 이익'을 보는 것이 맞습니다.

 
개념적으로 보면, PER의 분모에는 단순히 1년치 이익이 아니라 미래 3년, 5년, 혹은 10년의 이익이 들어가는 것이 가장 합리적입니다.
 
주가는 기업의 미래가치를 반영하는데, 사업의 가치를 평가하면서 당장의 1년치 이익만 놓고 판단하는 것은 자연스럽지 않기 때문입니다.
 
사람을 평가할 때도 1년 연봉만 보고 그 사람의 경제적 능력을 판단하지 않는 것과 비슷합니다.

 
문제는 현실입니다.

 
경제 환경과 산업 구조가 빠르게 변하는 상황에서, 특정 기업의 3년 후, 5년 후 이익을 정확히 추정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삼성전자나 엔비디아처럼 정보가 풍부한 대형주조차도 전문 애널리스트들이 예측할 수 있는 범위는 보통 향후 2~3년 정도이며, 그마저도 추정 오차가 20~30%에 달하는 경우가 흔합니다.
 

이 때문에 실제 금융시장에서는 당해연도 이익과 다음연도 이익을 기준으로 PER을 계산하는 방식이 가장 널리 사용됩니다. 
 
 
 
 
 

■ 2025년 예상 PER vs 2026년 예상 PER
 
투자자들은 주로 올해 이익을 기준으로 한 '2025년 예상 PER'내년 이익을 기준으로 한 '2026년 예상 PER'을 함께 참고합니다.
 
다만 시점에 따라 어떤 지표를 더 중요하게 봐야 할지는 달라집니다.
 
연초나 상반기에는 그 해의 실적이 아직 확인되지 않아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되는 시기이므로 '당해 연도(2025년) 예상 PER'의 설명력이 높습니다.
 
반면 지금과 같은 12월 연말에는 이미 3분기 실적까지 발표되어 올해의 성과가 주가에 대부분 선반영된 상태입니다.
 
주식 시장은 항상 미래 가치를 현재 가격에 반영하려는 속성이 있으므로, 해가 바뀌는 현시점에서는 이미 결과가 나온 올해 실적보다는 향후 주가 상승의 동력이 될 내년(2026년) 이익 기준의 PER을 살펴보는 것이 훨씬 유효한 판단 기준이 됩니다.
 
이러한 시점 문제를 자연스럽게 해결해주는 지표가 바로 12개월 선행 PER입니다.
 
12개월 선행 PER은 말 그대로 향후 12개월 동안의 예상 EPS를 가중평균하여 계산합니다.
 
예를 들어, 2025년 8월이라면, 이 시점으로부터 향후 12개월 기간을 반영해야 하니 이렇게 계산되겠군요.
 
12개월 선행 EPS 계산
▲ 클릭 시 관련 페이지로 이동
  

이렇게 계산된 EPS로 PER을 구하면, 연초에는 당해 연도 PER과 비슷하고, 연말로 갈수록 자연스럽게 다음해 PER과 가까워집니다.
 
즉, 언제 보더라도 '향후 12개월'이라는 동일한 시간 축에서 주가를 평가할 수 있는 지표가 됩니다.
 
 
 
 
 

■ PER이 낮아진다?
 
한편 PER은 이익 성장기가 오면 빠르게 낮아져요.
 
최근 코스피 사례를 보면 이 특징이 잘 드러나죠.
 
코스피 PER 추이
(출처: Dataguide, KB자산운용 / 클릭 시 코스피 PER 추이로 이동)
 
내년 코스피 이익 증가율 전망이 40%에 달하다보니, 2025 예상 PER14.4배 수준인데, 2026 예상 PER과 12개월 선행 PER10.3배 수준으로 크게 낮아집니다.
 
주가가 그대로여도, 미래 이익 증가가 반영되면서 PER이 이 시간의 흐름에 따라 빠르게 낮아지는 구조입니다.
 
삼성전자 역시 비슷합니다.
 
삼성전자 PER, EPS
(출처: Dataguide, KB자산운용 / 클릭 시 삼성전자 기업 정보로 이동)
 
삼성전자의 내년 순이익은 올해 대비 약 87% 증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주가가 크게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이익 상승폭이 워낙 커서 PER은 오히려 낮아지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주가가 제자리여도 실적 개선으로 인해 밸류에이션 부담이 자연스럽게 해소되는 이 시점, 압도적 성장 잠재력을 가진 산업에 투자해보세요!

 
RISE 비메모리반도체 액티브 ETF
▲  클릭 시 상품 페이지로 이동

 
 
 
 
 
■ 정리하며
 
오늘은 투자자들이 자주 혼란을 느끼는
 
2025 예상 PER, 2026 예상 PER, 그리고 12개월 선행 PER의 차이를 정리해봤습니다.
 
핵심은 단순합니다.

 
● 연초에는 당해연도 예상 PER
 
● 연말로 갈수록 다음연도 예상 PER
 
● 전 기간에 걸쳐 편하게 보려면 12개월 선행 PER

 
을 보시면 됩니다.
 
다만 어떤 지표도 주가를 100% 설명할 순 없습니다.
 
이익 전망의 신뢰도가 낮아지거나, 경제 불확실성이 커질 때는 오히려 과거 확정 이익 기준 PER이 더 의미를 갖는 경우도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지표 자체보다, 그 지표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이해하고 사용하는 것입니다.
 


 
Compliance notice
※ KB자산운용 준법감시인 심사필 투자정보 2025_2083 (2025.12.15~2026.12.14)
※ 본 자료는 고객의 투자에 참고가 될 수 있는 각종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제작되었습니다. 본 자료는 계량적 분석에 근거한 의견을 제시하며, 당사의 대표 투자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 본 자료는 합리적인 정보를 바탕으로 작성된 것이지만, 투자 권유의 적합성이나 완전성을 보장하지 못합니다. 따라서 투자 판단의 최종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으며, 본 자료는 어떠한 경우라도 법적 책임소재의 증빙으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 본 자료는 현재의 시장 상황을 감안하여 참고용으로만 제시된 것이며, 외부의 부당한 압력이나 간섭 없이 작성자 개인의 의견이 반영된 것입니다. 당사는 관련 법령에 허용된 범위 내에서 투자 전략 및 투자 프로세스를 결정하므로, 본 자료에 기재된 사항 중 관련 법령 및 계약서의 내용과 상이한 것은 효력이 없습니다.
※ 본 자료는 당사의 저작물로서 모든 지적재산권은 당사에 귀속되며 당사의 동의 없이 복제, 배포, 전송, 변형, 대여할 수 없습니다. 본 자료를 KB자산운용 임직원 외의 자로부터 입수하였을 경우, 자료 무단 제공 및 이용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해당 제공자 및 이용자에게 있습니다.

이전글
외국인 매수 재개될까 - 환율ㆍ금리ㆍ기업이익으로 본 코스피 수급 전망
다음글
구글 TPU란? 엔비디아의 GPU 시대는 어떻게 될까 - 제미나이(Gemin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