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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현직자 이야기

IMA 출범 이후 주목받는 자금의 방향 - 모험자본 흐름 총정리

등록일
2025-12-15
돈의 방향이 바뀐다
 
IMA와 모험자본
 
아서
                                         By. 아서
 
▶ 2025년 11월, 국내 첫 IMA 사업자가 지정되며 종합투자계좌 제도가 본격 출범했습니다.
 
▶ IMA는 증권사의 자금 조달을 넘어, A등급 회사채와 모험자본으로의 자금 흐름을 유도하는 제도입니다.
 
▶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는 가운데, 이번 IMA 인가는 한국 자본시장의 방향 전환 신호로 평가됩니다.
 

 
안녕하세요, 아서입니다!
 
지난 2025년 11월 19일, 금융당국은 드디어 국내 첫 미래에셋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을 종합투자계좌(IMA) 사업자로 공식 지정했습니다.
 
2017년 제도 도입 이후 8년 만에 IMA가 금융시장에 출범하게 되었습니다.
 
증권사
(출처: 한경비즈니스 / 클릭 시 KB증권으로 이동)
 
IMA(종합투자계좌)는 투자자가 맡긴 자금을 증권사가 대신 운용하고, 계약에 따라 만기 시 원금 지급을 약정하는 계좌로, 예금자보호 대상은 아니며 증권사의 신용을 기반으로 합니다.
 
이렇게 들으면 이미 존재하는 많은 상품들과 무엇이 다른가 싶은데요.
  
IMA는 단순히 ‘증권사가 예탁금을 받아 운용해주고, 그 수익을 돌려주는 계좌’를 넘어,

증권사 입장에서는 기업금융 기반을 확대할 수 있는 중장기적인 자금 조달 수단이 되고,
투자자 입장에서는 “원금지급 약정 + 예금대비 더 높은 수익을 목표로 하는 상품”이라는 선택지가 됩니다.
 
또한, 이번 IMA 인가는 투자자들을 위한 새로운 유형의 상품 출시와 함께 금융시장 자금흐름, 곧 “어디에 돈이 흘러가느냐”의 구조에도 많은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A등급 회사채, 중견기업·벤처기업 투자, 모험자본으로의 자금 유입 가능성이 커지면서 시장의 눈길이 쏠리고 있습니다.
 
 
 
 
 

■ IMA와 모험자본
 
이번 IMA 제도에는 몇가지 핵심 규정들이 있습니다.
 
자본시장 체질 변화’에 초점이 맞춰졌음을 알 수 있는데요, 증권사는 IMA를 통해 조달한 금액의 일정 수준 이상을 모험자본에 투입해야 합니다.
 
현재 제도 계획에 따르면2026년 10%, 2027년 20%로 단계적으로 상향된 뒤 2028년에는 25% 이상 모험자본에 투입하는 것이 현재 목표입니다.
 
다만, 모험자본 내에서도 A등급 회사채 + 중견기업 대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전체 모험자본 의무액의 30%까지만 실적으로 인정하는 방향으로 제도 설계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채권 중심의 쏠림을 막기 위한 장치로, 진정한 의미의 “모험자본”을 위한 의지라고 볼 수 있겠네요.
 
또한, 부동산 관련 자산 운용 한도를 현행 30%에서 2027년까지 10% 수준으로 단계적으로 축소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이 설계는 정부의 정책 의지가 분명합니다.
 
단순히 증권사 자금조달만 돕는 게 아니라, 그 돈의 방향을 제도적으로 유도하는 것이죠.
 
안정성과 위험투자의 균형을 맞추되, 장기적으로는 “기업금융 + 산업 및 혁신 투자의 확대”를 노리는 구조이며, 부동산으로 쏠려있던 자금을 일부 해소하고자 하는 의도로 해석됩니다.
 
 
 
 
 

■ 증권사, 투자자 관점에서 본 IMA
 
증권사 입장에서 IMA는 자기자본의 최대 300% 범위 내에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새로운 수단입니다.
 
IMA 인가 요건으로 증권사는 자기자본 8조원 이상을 보유해야 하는데, 이 경우 최대 24조원 규모의 조달 여력이 생깁니다.
 
업계 추정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약 22조 9,000억원, 한국투자증권은 약 12조 8,000억원 수준의 조달 여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투자자 입장에서 IMA는 예금자 보호 대상은 아니지만, 증권사가 계약상 원금 지급을 약정하는 구조입니다.
 
은행 예적금 수준의 안정성을 지향하면서도 '예금금리 + α' 수준의 수익을 목표로 하는 상품이 출시될 예정입니다.
 
초기에는 중수익 위주 상품이 나올 것으로 보이나, 이후 투자자의 위험 성향에 맞는 다양한 라인업으로 확대될 전망입니다.
 
예금과 투자 사이에서 고민하던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자산 배분 선택지가 생긴 셈입니다.
 
 
 
 
 

■ 우호적인 수급을 보일 A등급 회사채
 
이런 제도 설계 덕분에, A등급 회사채 시장이 수혜를 받을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 IMA는 안정성과 원금보전 의무가 있기 때문에, A등급 회사채의 비중이 전체 모험자본 의무액의 30%까지만 인정이 되더라도 증권사는 손실 리스크가 낮은 자산을 우선 고려할 가능성이 큼
 
· A등급 회사채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면서도, 예금보다는 높은 수익을 제공할 수 있는 매력적인 투자처
 
· 채권 중심으로 가면서도 운용 여력을 확보할 수 있어 “첫 출발” 대상으로 적합

 
실제로 업계에서는 IMA 출범 이후 A등급 회사채 수요가 늘어나며, 회사채 시장 자체가 활기를 띨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우량 회사채에 투자하는 ETF ▼ 클 릭 ▼)
 
RISE 중기우량회사채 ETF
 
※ A- 이상의 우량 채권으로만 구성하는 ETF입니다.
※ 2025.12.1일 현재 듀레이션 2.74입니다.

 
 
 
 
 

■ 중장기적으로 주목받는 '모험자본'
 
하지만 IMA의 진짜 의미는 단순한 안정채권 투자에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정부가 IMA에 기대하는 바는, 바로 모험자본 — 벤처기업, 중견·중소기업, 혁신 분야 투자로의 전환입니다.
 
모험자본
(출처: Gemini / 클릭 시 모험자본 설명으로 이동)
 
· 현재 IMA 및 발행어음 운용 자산의 일부를 모험자본에 공급해야 한다는 의무가 부과돼 있음
 
· 모험자본의 정의는 벤처/스타트업 투자, 중견기업 회사채 및 대출, VC 펀드 출자 등 광범위함
 
· 또한, 단순 채권이나 부동산 중심이 아닌 기업과 산업 금융 중심으로 자금 배분을 유도하면서, 코스닥 및 중견기업 생태계 활성화도 염두에 둔 설계라는 평가가 나옴

 
만약 이 설계가 제대로 작동한다면, 지금까지 자금 조달이 제한적이었던 벤처·중견기업들에게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고, 자본시장 전반의 투자 다양성과 산업 생태계의 역동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 우려사항
 
IMA 제도에 대한 기대가 큰 만큼 우려사항도 있는데요,
 
은행권 자금 유출 이슈가 거론되고 있습니다.
 
4대 시중은행
(출처: SBS Biz / 클릭 시 KB국민은행으로 이동)
 
IMA가 예금 대비 경쟁력 있는 수익률로 마케팅될 경우, 안전성 선호 성향을 가진 자금이 은행 예금에서 IMA로 이동해 ‘머니무브’가 재점화될 가능성이 있고, 은행권의 조달 비용 상승 등의 파급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또한, IMA과 발행어음을 통해 자기자본의 최대 300%까지 조달이 가능하다는 점을 두고, 과도한 레버리지 확대가 금융 시스템 전반의 변동성을 키울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됩니다.
 
이에 따라 제도 취지와 더불어 감독당국의 건전성 규제, 내부 리스크 관리 등 안전장치의 실효성이 향후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 마치며
 
이번 IMA 사업자 지정은 단순한 제도 실행이 아니라, 한국 금융시장에서 자금의 흐름과 방향을 바꾸려는 시도의 출발점입니다.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하려는 투자자의 니즈, 기업·산업 금융으로 자금을 공급하려는 정책적 목표, 그리고 증권사의 금융 비즈니스 모델 변화가 한 지점에서 맞물린 셈이죠.
 
물론 원금보장 구조와 모험자본 투자라는 두 축 사이의 긴장, 상품 설계의 투명성과 소비자 보호, 첫 투자 포트폴리오의 방향성 등 앞으로 풀어야 할 과제도 분명합니다.
 
IMA가 실제로 어떤 시장 흐름을 만들어낼지, 또 투자자에게 어떤 기회를 제공할지, 이제 막 시작된 이 변화를 함께 관찰하며 대응해 나간다면 장기적으로 훨씬 더 의미 있는 투자 판단을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한국판 골드만삭스가 나타날까요?
 

 
Compliance not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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