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 슈퍼사이클의 시작
GE버노바 분석

By. HYlight
▶ AI와 데이터센터 확장에 따른 전력 소비 급증으로 가스터빈 및 전력망 인프라의 공급 부족 현상이 장기화될 전망입니다.
▶ 글로벌 가스터빈 점유율 1위인 'GE Vernova'는 압도적인 생산 능력과 서비스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구조적인 실적 성장이 기대됩니다.
▶ GE Vernova와 같은 에너지 전환 핵심 기업에 집중한다면, KB 글로벌 클린에너지 수소경제 펀드가 효과적인 투자 솔루션이 될 수 있습니다.
■ 전력 수요의 변곡점
골드만삭스는 전력 수요가 2030년까지 연평균 2.6%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는 지난 20년 간 0~0.5% 수준에 그쳤던 성장률과 비교할 때 큰 폭의 상승세로,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 미국으로의 리쇼어링, 전기차 확산 등이 핵심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주: 상업용은 데이터센터 부문 제외 (클릭 시 관련 자료로 이동)
출처: EIA, Goldman Sachs Global Investment Research
■ 빅테크, AI 투자 확대
올해 내내, 그리고 가장 최근 분기 실적에서도 확인되었듯 빅테크 기업들의 설비 투자는 지속적으로 상향 조정되고 있습니다.
구글은 AI 확산에 따른 성장 기회를 선점하기 위해 공격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으며, 2026년에도 Capex를 대폭 확대할 계획임을 밝혔죠.
마이크로소프트도 AI에 대한 강한 수요와 확산을 이유로, 2026년에도 대규모 설비 투자를 지속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이러한 빅테크들의 공격적인 투자 경쟁은 곧장 물리적인 인프라 확보 전쟁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AI 확산에 따라 데이터센터 수요는 폭발적으로 늘어나는데, 이를 뒷받침할 공급망 전반에서 병목 현상이 심화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전력 공급에 있어서는 발전설비 확충과 송전 인프라 개선이 단기에 해결되기 어려워 구조적 수요 증가와 공급 제약이 중장기적으로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이는 전력 및 에너지 인프라 기업들에 장기적인 투자 기회를 제공합니다.
■ 모든 전력원이 필요한 상황
실제로 이러한 변화는 여러 산업에서 감지되고 있습니다.
천연가스 터빈 가격 상승, 주요국들의 탈탄소 기조에서 원자력 정책 강화로의 전환, 소형모듈원자로(SMR) 개발 가속화 등이 그 예입니다.
최근에는 가스터빈 리드타임이 길어지면서 빠르게 전력을 공급받을 수 있는 연료전지, 에너지 저장장치와 같은 emerging power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출처: GE Vernova (클릭 시 GEV 홈페이지로 이동)
KB 글로벌 수소경제 펀드의 핵심 포트폴리오이자, 에너지 전환 패러다임 속 구조적 성장이 예상되는 대표기업 GE Vernova를 분석해보겠습니다.
■ GE Vernova(GEV) 톺아보기 - KB 글로벌 수소경제 펀드
GE Vernova는 글로벌 가스터빈 시장에서 점유율 1위인 기업으로 에너지 전환이라는 메가 트렌드의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되는 기업입니다.
가스 발전 외에도 전력망, 풍력을 아우르는 폭넓은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전 세계 전력의 약 25%를 생산하는 설비 기반을 운용하고 있습니다.
GE Vernova의 매출은 사업부문별로 Power 51%, Wind 25%, Electrification 24%로 나눠집니다.
출처: Bloomberg (클릭 시 GEV 홈페이지로 이동)
● Power 부문: 핵심 수익 창출 엔진
Power 부문은 가스·증기·원자력·수력 설비와 서비스를 제공하며, 그중 가스터빈이 Power 매출의 약 80%를 차지합니다(증기 15%, 원자력 5%, 수력 4%).
최근 가스 발전 수요 증가로 가스터빈 쇼티지가 심화되고 있으며, 리드타임은 2000년대 초반 이후 가장 긴 수준입니다.
이러한 환경은 가스 터빈 기업들에게 볼륨 성장과 가격 인상 기회를 제공하고 있고, GEV 역시 가격 개선 효과가 반영되며 마진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습니다.
또한, Power 부문의 경우 장비보다 서비스 매출 비중이 더 높은데, 서비스 계약은 10년 이상의 장기 계약이 많아 현금흐름 안정성이 높고 회사의 구조적 이익 성장을 지지하는 요인입니다.
원자력 사업의 경우 매출 비중은 5%로 아직 크지 않으나, 기존 원전 재가동 및 신규 프로젝트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며 Hitachi와의 조인트 벤처를 통해 차세대 SMR 개발에도 참여하고 있어 성장 잠재력이 높습니다.
● Electrification 부문: 그리드 현대화 수혜
Electrification은 송배전 장비와 전력 그리드 솔루션 등을 제공합니다.
미국의 노후 인프라 교체 수요와 유틸리티 기업들의 설비투자 확대가 수요를 견인하고 있습니다.
세부적으로는 그리드 솔루션이 Electrification 사업부 매출의 60%를 차지하며, 특히 변압기와 HVDC 부문이 성장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견고한 수주 흐름이 이어지고 있으며 높은 마진의 수주 잔고를 확보함에 따라 마진도 계속 개선되고 있습니다.
출처: Bloomberg (클릭 시 GEV 홈페이지로 이동)
● Wind 부문: 구조조정 진행 중
Wind 부문은 육상 및 해상 풍력 터빈 제조와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하며 육상풍력(80%)이 해상풍력(14%) 대비 높습니다.
풍력 부문의 경우 글로벌 업황 부진이 지속되고 있으나, GEV는 육상 풍력 비중이 높아 상대적으로 영향이 제한적입니다.
현재 비용 절감과 수익성 개선에 집중하며 손실 규모를 축소하고 있으며, 2025년 중 손익분기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Wind 부문이 전체 매출의 25%를 차지하지만, Power와 Electrification 부문의 강한 성장세가 전사 실적을 견인하는 구조입니다.
■ 투자포인트
연초 이후 강세를 보이던 주가는 9월 이후 조정을 받았습니다.
12월 애널리스트 데이를 앞두고 기대치가 선반영된 가운데 차익 실현과 경쟁사 증설 우려 등이 단기 부담으로 작용했습니다.
그러나 중장기 펀더멘털은 견고합니다.
2030년 기준 주요 업체들의 증설을 모두 반영해도 가스터빈 공급 부족이 지속되며, 이는 가격 협상력 강화와 높은 가동률로 이어질 전망입니다.
공급 부족 상황에서는 시장점유율보다 '생산 능력'이 중요하며, GEV는 업계 1위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12월 9일 애널리스트 데이에서 GEV는 2026년 가이던스와 2028년 중기 목표를 업데이트할 예정입니다.
경쟁사 Siemens Energy가 시장 예상을 상회하는 목표를 제시한 만큼, GEV도 Power 부문 마진 상향, 2028년 EBITDA 마진 목표 개선 등 긍정적인 가이던스를 발표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가스터빈 및 그리드 장비 수요에 대한 높은 노출도, 선도적인 SMR 기술 보유, 장기 서비스 계약 기반의 안정적 현금흐름, 탄탄한 재무 구조 등을 감안했을 때 GE Vernova는 전력 수요 증가의 핵심 수혜주로서 계속해서 주목해야 할 기업입니다.
결국 폭발하는 데이터센터와 AI 전력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서는 가스, 신재생, 수소 등 가용 가능한 모든 에너지원이 총동원되어야 하는 시점입니다.
우리가 주목해야 할 점은 당장의 전력 부족을 해결할 현실적인 대안도, 미래를 위한 청정에너지도 모두 필요하다는 사실입니다.
KB 글로벌 클린에너지 수소경제 펀드는 이 점을 간파하고 있습니다.
현재 전력 시장을 주도하는 GE 버노바를 핵심 자산으로 담고 있다는 것은, 이 펀드가 단순히 미래 테마가 아닌 실질적인 전력 인프라 수요에 투자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출처: KB자산운용, 12/1 기준 / 클릭 시 상품 페이지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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