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안에 정리하는
스테이블 코인
By. 동글동글동글이
▶ 가격 변동을 최소화 한 스테이블 코인이 디지털 금융의 핵심으로 부상중이예요.
▶ 글로벌은 써클 USDC가 주도, 국내 기업들은 결제 인프라 중심으로 도전중이죠.
▶ RISE 플랫폼테마 ETF를 통해 국내 스테이블코인의 성장 가능성에 투자할 수 있어요.
안녕하세요, '동글동글동글이' 입니다!
최근 가상자산 시장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투자자들은 안정적인 대안을 찾고 있습니다.
그 해답 중 하나가 바로 스테이블코인(Stablecoin) 입니다.
스테이블코인은 달러나 금과 같은 법정 화폐 또는 실물 자산 가치에 1:1로 연동되어 가격 변동성을 최소화한 암호화폐입니다.
비트코인, 이더리움처럼 수요와 공급에 따라 급등락하는 일반 암호화폐와 달리, 스테이블코인은 '디지털 세계 속에서 법정화폐처럼 안정적으로 가치를 교환할 수 있는 도구'로 평가받습니다.
특히 글로벌 결제, 송금, 스마트 컨트랙트, 탈중앙화금융(DeFi)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도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 스마트 컨트랙트: 블록체인 등 분산원장 기술 위에서 자동으로 실행되는 일종의 프로그램 입니다.
사전에 정해진 조건이 충족되면, 별도 중개자나 신뢰 절차 없이 자동으로 계약 내용이 이행됩니다.
* 탈중앙화금융(Defi): 은행, 증권사, 보험사와 같이 중앙화된 금융 중개자 없이 블록체인과 스마트 컨트랙트 위에서 운영되는 금융 서비스 생태계를 의미합니다.
블록체인 기술의 확산과 맞물려, 스테이블 코인은 차세대 디지털 금융 인프라로서의 역할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 써클 USDC의 독주
(출처: Circle 공식 홈페이지 / 클릭 시 써클 홈페이지로 이동)
글로벌 스테이블 코인 시장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주자는 단연 써클(Circle) 입니다.
▲[참고 글] USDC, 서클(CRCL), GENIUS ACT - 스테이블 코인 시대가 온다 (KB글로벌디지털경제 펀드)
써클은 2018년 USD 코인(USDC)을 발행한 이후 현재 전 세계 주요 거래소, 디파이 플랫폼, 지갑 서비스, 그리고 글로벌 결제 인프라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써클의 주요 성공 요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 투명성과 규제 준수
써클은 USDC의 발행량과 달러 준비금을 매달 회계감사를 통해 공개하며 신뢰성을 강화했습니다.
이는 준비금 관리의 불투명성으로 논란이 되었던 테더(USDT)와의 결정적 차별점입니다.
◆ 파트너십과 생태계 확장
비자, 마스터카드, 블랙록과 같은 글로벌 결제/금융 기업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USDC를 기반으로 한 국경 없는 실시간 결제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 국내 스테이블코인 기업 현황
국내 스테이블 코인 시장은 아직 걸음마 단계입니다.
하지만 결제 인프라와 금융 API 분야에서 강점을 가진 기업들이 스테이블코인 기술을 결합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기업은 다음과 같습니다.
(출처: 각 사)
● 쿠콘 : 금융 데이터 API 플랫폼을 기반으로 블록체인 결제와 스테이블코인을 접목하는 연구를 진행합니다.
* RISE 플랫폼테마 ETF의 주요 편입종목이기도 합니다 (9/18 기준 6.22%)
● 웹캐시 : 기업 간(B2B) 정산 및 해외송금 효율화에 스테이블코인을 적용할 가능성을 탐색합니다.
● NHN KCP : 전자상거래 PG 서비스에서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안정적인 결제 모델을 실험합니다.
● 제주은행 : 지역화폐 디지털화와 블록체인 결제망 결합을 추진합니다.
● LG CNS : 블록체인 기반 DID와 스테이블코인을 연결해 B2B 및 글로벌 결제 인프라 혁신을 모색합니다.
● 헥토파이낸셜 : 간편결제, 전자금융 인프라에 스테이블코인을 접목한 차세대 결제 네트워크를 개발 중입니다.
■ 스테이블코인 활용 사례 - 글로벌 송금, 디파이, NFT 결제
(출처: WSJ.com)
스테이블코인의 가치는 가격 안정성에만 있지 않습니다.
다양한 산업과 결합하면서 금융의 경계를 확장하고 있습니다.
◆ 글로벌 송금 혁신
기존 국제 송금은 SWIFT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하루 이상이 소요되고 수수료도 높습니다.
* SWIFT 네트워크는 국제 은행 간 송금 및 정보 교환을 위한 글로벌 금융 통신망으로 벨기에에 본부를 둔 비영리 협회입니다.
세계 200여개 국, 1만 1천개 이상의 금융기관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스테이블코인은 블록체인 기반으로 실시간 송금이 가능하며, 수수료도 몇 분의 1 수준으로 낮출 수 있습니다.
특히 해외노동자 송금 시장이나 전자상거래 수출업체에서 활용도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 디파이(Defi)
스테이블코인은 디파이 생태계에서 가장 중요한 유동성 제공 수단입니다.
예치, 대출, 파생상품, 스테이킹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에서 변동이 적은 스테이블코인이 안정적 자산 역할을 합니다.
* 스테이킹은 암호화폐 자산을 예치하고 네트워크 운영에 참여하여 보상을 받는 블록체인 생태계의 핵심 메커니즘입니다.
◆ NFT 및 디지털 콘텐츠 결제
NFT나 메타버스 내 결제에서도 스테이블코인의 활용이 급격히 늘고 있습니다.
가격 변동이 심한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 대신 가격이 고정된 USDC를 결제 수단으로 사용하면, 소비자와 판매자 모두 환차손 위험을 피할 수 있습니다.
■ 디지털 금융 패러다임의 전환
스테이블코인은 단순한 암호화폐를 넘어 실물경제와 블록체인 세계를 연결하는 디지털 브릿지가 되고 있습니다.
특히 글로벌 송금, 전자상거래, 디지털 콘텐츠 결제, 디파이 등 기존 금융서비스의 한계를 뛰어넘는 혁신이 가능합니다.
써클의 USDC는 이미 '글로벌 스탠다드'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국내 기업의 경우, 아직 규제와 신뢰성 확보라는 과제가 남아있지만, 전자상거래 및 금융 API 생태계와 결합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향후 5년 내 스테이블코인은 금융의 미래 지형을 크게 바꿀 것입니다.
특히 써클과 같은 글로벌 리더의 행보는 국내 기업에게 벤치마크이자 새로운 전략 방향을 제시할 것입니다.
(출처 : KB자산운용)
■ 마치며
스테이블코인 기술의 진보는, 그 위에서 작동하는 디지털 인프라 기업을 통해 현실화 됩니다.
RISE 플랫폼테마 ETF는
금융 데이터 API의 강자로 스테이블코인 및 블록체인 연계를 확대하고 있는 쿠콘, 국내 결제 단말, 모바일 결제 시장에서 주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코나아이, 갤럭시아머니트리를 편입하고 있습니다.
(출처 : KB자산운용 / 클릭 시 상품페이지로 이동)
가장 많은 비중으로 편입하고 있는 네이버와 카카오는 대표적인 디지털 생태계 중심 인프라 보유 기업이며, SOOP, 엠로, 솔트룩스는 AI, 빅테이터, 클라우드 등 IT 인프라를 제공하죠.
디지털 자산의 시대, 그 중심에는 플랫폼과 인프라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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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ISE 플랫폼테마 ETF: 총 보수 연 0.45%, 위험등급 2등급(높은위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