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500에만 투자하면 진짜 수익이 날까?
By. KB자산운용 데사이트
- 금융 데이터 엔지니어입니다.
▶ S&P500과 같은 주요 지수에 투자했다면 장기적으로 높은 수익을 기록했을꺼예요.
▶ 하지만 단기적으로는 변동성이 있기 때문에, 만약 고점에 일시 투자한다면 회복까지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 투자의 핵심은 '시간 분산', 그리고 KB펀드와 RISE ETF 입니다
안녕하세요! 데이터로 인사이트를 찾는 데사이트입니다.
투자를 시작할 때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느끼죠.
어떤 종목을 선택해야 할지, 언제 사고팔아야 할지 막막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주식 관련 책을 읽고 강의를 듣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런 공부를 하다보면 '지수에 투자하라'는 조언을 자주 접하게 됩니다.
특히 투자 초보들에게는 거의 필수적으로 언급되는 투자 방법이기도 하죠.
그런데 지수에 투자한다는 것이 정확히 무엇을 의미하는 걸까요?
단순히 지수를 보고 투자하는 것일까요?
아니면 다른 특별한 방법이 있는 것일까요?
■ 지수에 투자하는 방법?
쉽게 말해, 지수에 투자하는 지수 추종전략은 '특정 지수를 구성하는 주식을 해당 지수의 구성 비율대로 매수'하여 지수의 수익률을 그대로 따라가는 투자 방법 입니다.
대표적인 지수로는 미국의 S&P500이나 나스닥100, 그리고 국내 대표 지수인 KOSPI 등이 있죠.
하지만 현실적으로 생각해보면, 지수가 포함하고 있는 모든 종목을 산다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어떤 지수는 동일 비중으로 각 종목들을 포함하고 있기도 하지만, 또 다른 것들은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종목을 포함시키기도 해요.
그럼 그 비중을 개인이 계속 계산하면서 사고 팔고 해야한다는 건데.. 말이 안되는 일입니다.
S&P500을 예시로 생각해 볼까요?
S&P500 지수를 추종하려면 무려 500개의 주식을 각각의 비율에 맞춰 직접 사야하는데요, 너무나도 복잡한 일이겠죠?
뿐만아니라 S&P500에 새로운 종목이 편입되거나 기존 종목이 제외될 경우에도 이를 직접 찾아서 지수 구성과 똑같이 맞춰줘야 하는 추가적인 수고가 필요합니다.
실제로 매년 약 5~10개의 기업들이 S&P500에 새로 편입되거나 제외됩니다.
S&P500 지수는 아래와 같이 복잡한 구성을 하고 있죠.
■ 그렇다면 어떻게 지수 추종 투자를 할 수 있나요?
이러한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등장한 것이 바로 인덱스 펀드, ETF 같은 금융 상품들입니다.
대표적인 ETF 목록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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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종 지수: 미국 S&P500
◇ 구성: 미국 대형주 500개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등)
◇ 특징: 미국 경제 전반을 대표하는 지수, 미국에 투자한다면 S&P500을 빼놓고 얘기할 수 없다!
◇ 추종 지수: 미국 나스닥 100 지수
◇ 구성: 나스닥에 상장된 시가총액 상위 100개 비금융 기업 (애플, 엔비디아, 테슬라, 구글 등)
◇ 특징: 기술주 중심, 성장주에 투자하고 싶다면 바로 이거!
◇ 추종 지수: 코리아 밸류업 지수
◇ 구성: 국내 상장된 시가총액 상위 400개 기업 중 수익성, 주주환원, PBR, ROE 지표 우수한 100개 기업
◇ 특징: 성장성과 수익성, 주주친화 정책을 실천하는 국내 대표 우량주에 투자!
이런 상품들은 여러분이 직접 주식을 하나씩 매수하지 않아도 지수와 동일한 효과를 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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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다면 지수 추종 전략이 정말 돈을 벌어주는 투자법일까요?
실제로 많은 연구 결과들이 보여주듯, 일반 개인 투자자 중에서 원금만 지켜도 상위 50%에 속하고 지수만큼만 수익을 내도 상위 20%에 포함된다고 하죠.
심지어 지난 20년간 S&P500은 연평균 약 7~10%의 안정적인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 출처: Vanguard Group 연구자료, JP Morgan Guide to Markets
아하! 그렇다면 지금 당장 S&P500을 최대한 많이 사두면 되겠네요!
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조금 더 신중하자구요.
왜냐하면 지수 추종 전략에는 기본적으로 '주식시장은 장기적으로 계속 우상향 할 것'이라는 가정이 깔려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장기적으로 보면 맞는 말일 수 있지만, 언제나 그런 것은 아닙니다.
대표적으로 미국의 나스닥100은 2,000년 닷컴버블 붕괴 이후 이전 최고점을 다시 회복하는 데 무려 15년이나 걸렸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닷컴 버블이 터지기 적전 나스닥 100 지수에 한 번에 투자했다면, 원금을 회복하는 데만 15년이라는 시간이 걸렸을 것입니다.
■ 리스크를 최소화 할 방법은 없나요?
시간을 분산하세요!
바로 분산투자입니다.
분산투자라고 하면, 포트폴리오의 분산을 먼저 떠올리실 겁니다.
하지만 그 외에 중요한 것이 또 있는데요, 바로 '투자에 진입하는 시점'을 분산한다는 것입니다.
특정 시점에 한 번에 큰 돈을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일정 기간 꾸준히 나눠 투자하는 건데요.
실제로 닷컴 버블 직전에 나스닥 지수에 일시적으로 투자했던 경우 엄청난 손실을 겪었지만, 꾸준히 나눠 투자한 사람들은 평균적으로 약 4년 4개월 정도만에 원금을 회복할 수 있었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 출처: Fidelity.com
물론, 포트폴리오의 분산 투자도 중요합니다.
'투자'하면 떠오르는 '워렌버핏', 여러분들도 모두 아시죠?
많은 투자자들이 그에게 배움을 얻었는데요, 그의 투자 포트폴리오를 통해서도 분산투자의 중요성을 확인할 수 있죠.
그의 포트폴리오처럼 다양한 분야에 분산투자 하게 되면, 특정 섹터가 부진한 상황이 오더라도 다른 섹터를 통해 보완이 되므로 리스크 관리가 됩니다.
이번 글도 재미있게 보셨나요?
여러분들도 인덱스투자(지수투자)를 고려하고 계시다면, 시간 분산의 중요성도 함께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시간 분산과 자산 분산을 통해 변동성을 낮추고 장기적으로 더 안정적인 수익률을 얻을 수 있습니다.
다음에도 안정적인 투자를 위한 좋은 정보 공유드리겠습니다.
다음 글에서 만나요~
Compliance notice
※ KB자산운용 준법감시인 심사필 투자광고 2025_1065(다) (2025.07.09~2026.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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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자료는 합리적인 정보를 바탕으로 작성된 것이지만, 투자 권유의 적합성이나 완전성을 보장하지 못합니다. 따라서 투자 판단의 최종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으며, 본 자료는 어떠한 경우라도 법적 책임소재의 증빙으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 본 자료는 현재의 시장 상황을 감안하여 참고용으로만 제시된 것이며, 외부의 부당한 압력이나 간섭 없이 작성자 개인의 의견이 반영된 것입니다. 당사는 관련 법령에 허용된 범위 내에서 투자 전략 및 투자 프로세스를 결정하므로, 본 자료에 기재된 사항 중 관련 법령 및 계약서의 내용과 상이한 것은 효력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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