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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현직자 이야기

미국 경기침체는 정말 올 것인가? - 경기침체 가능성과 트럼프 2.0시대

등록일
2025-03-26

미국 경기침체는 정말 올 것인가?
- 경기침체 가능성과 트럼프 2.0



By. KB자산운용 데사이트
- 나만의 ETF,' 다이렉트 인덱싱'의 데이터 엔지니어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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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증시의 급락

안녕하세요! 데이터로 인사이트를 찾는 데사이트입니다!

2025년 3월 10일(현지시간), 미국증시가 미친듯한 급락을 보여줬습니다.



'나스닥'과 's&p500' 지수의 흐름을 보여주는 그래프 자료.



S&P 500 지수는 2.7% 떨어진 5,614.56, 나스닥 지수는 4% 급락한 17,468.33에 마감을 했는데요.

나스닥 지수는 지난 2022년 9월 13일(-5.16%) 이후 2년 6개월 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심지어 S&P 500 지수, 나스닥 지수 모두 200일 이동평균선을 뚫고 내려감으로써 시장의 분위기가 정말 심상치 않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까지 시장이 하락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트럼프'의 백악관 공식 사진.



예상하였던 분들도 계시겠지만, 또 트럼프의 발언 때문에 시장이 크게 반응한 것 같습니다.

최근 시장이 꾸준히 안 좋았는데요, 투자자들 모두 이런 분위기를 반전시켜줄 트럼프의 발언을 기다리고 있었을 겁니다.

그런 와중에 트럼프 대통령의 인터뷰가 있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인터뷰에서 "별로 큰 하락이 아니다"라며 답변했습니다.

또한 경기침체를 예상하느냐는 질문에 "우리가 하고 있는 일이 매우 크기 때문에, 그런 것들을 예측하는 것은 싫다"고 답변했습니다.

사람들은 계속 빠지는 시장 속에서 트럼프의 대안책을 기다리고 있었을 텐데, 그런 내용은 전혀 언급이 없어 많은 투자자들이 크게 흔들린 것 같습니다.


극단적 공포에 치달았던 '공포탐욕지수'.



그래서일까요?

지난 시간에 보여드렸던 "공포탐욕지수" 또한 "극단적 공포"의 구간에 들어왔습니다.

이 정도로 시장이 좋지 않으니 당연히 투자자들의 심리 또한 위축될 수밖에 없겠죠.

그렇다면 이대로 증시는 계속 흘러내리게 될까요?



■ 증시의 계절성

'미국 증시'의 '계절성'을 보여주는 자료.



그래프는 'S&P 500 Index의 계절성' 그래프입니다.

S&P 500 지수의 움직임을 연단위로 평균 낸 것인데요, 보시다시피 3월 초반부터 중순까지 평균적으로도 시장이 좋지 않았음을 보여줍니다.

게다가 이후에는 반등하여 5월, 6월까지 상승하는 모습이죠.


'트럼프' 1기와 2기의 '관세전쟁' 시기 증시를 비교한 자료.



추가로 이 그래프도 한 번 살펴볼까요?

트럼프 관세전쟁 1기 때와 2기를 비교한 그래프입니다.

연초부터 상당히 유사한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해당 그래프에서도 3월에는 상당히 시장이 좋지 않았던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두 지표를 바탕으로 시장이 앞으로 계절성에 맞게 흘러간다면, 지금 3월이 증시의 바닥 부근일 수 있다는 것과 4월부터 시장이 좋을 수 있겠다는 것을 추측해 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

계절성 데이터는 평균적인 경향을 보여주지만, 모든 연도가 동일한 패턴을 따르는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특정 계절성 패턴이 존재했더라도, 시장 환경 변화로 인해 패턴이 깨질 수 있죠.

관련 내용은 저의 지난 글 중 하나인, [데이터로 알아보는 '금리와 채권 관계' - TLT의 사례, 그리고 과거와 다른 현재]를 참고해 보시면 좋을 건데요.

→ 지난 글 확인하기

해당 게시글을 간략하게 설명드리면, "금리가 내리면 채권 가격이 오른다"라는 패턴이 이번 시장에서는 먹히지 않았던 사례를 보여드렸습니다.

즉, 계절성 그래프라는 하나의 정보를 가지고 투자 결정을 하는 것은 위험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그럼에도 계절성 그래프는 일반적으로 잘 맞는 경향은 있습니다.

특정 자산이나 시장이 일정한 시기(예: 연말, 분기별, 특정 월)에 반복적으로 강세 또는 약세를 보이는 패턴을 잘 나타내기 때문이죠.

특히 특정 산업들은 계절적 영향을 많이 받기도 하는데요. 예를 들어 원자재, 농산물, 항공과 여행 업종 등 계절성을 파악하여 투자하기 좋은 상품들도 많이 있습니다.

심지어 미국 시장에는 "Sell in May and Go Away" (5월에 팔고 떠나라)라는 말도 있을 정도죠.

그렇기 때문에 많은 투자자들이 계절성 데이터를 많이 참고하곤 합니다.

게다가 계절적 패턴을 이해하면, 단기적인 시장 변동에 휩쓸리지 않고 장기적인 전략을 유지할 수 있는 힘이 되어줍니다.

지금 같은 하락장에서는 장기 투자자, 가치 투자자들에게 이런 계절성 정보가 견딜 수 있는 힘이 되어줄 겁니다.



■ 돈이 어디로 갈까?

하지만 계절성 그래프만 보고 시장이 꼭 반등할 것이다 결론지을 순 없겠죠.

오히려 반대로 미국의 상승이 끝날 때가 되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최근 미국의 시장 자체가 너무 상승하기만 했다는 말이죠.

지난 2023년 2024년 모두 강세장이었기에 한번은 체크해 볼 만한 내용인 것 같아서 가져와봤습니다.


글로벌 주식시장 대비 '미국의 시가총액 비중'을 보여주는 자료.


미국 증시의 상대적 강세가 이어지면서 전 세계 주식시장에서 미국의 시가총액이 차지하는 비중은 최근 50%를 넘어서며 2001년 말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그래프에서도 볼 수 있듯, 2010년부터 거의 15년 동안 너무나도 많은 돈이 미국 시장으로 들어왔다는 것을 알 수 있죠.

그래서 돈이 몰리는 투자처가 달라질 수 있겠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이머징마켓'과 '선진국 지수'를 비교한 그래프 자료.



MSCI World Index는 선진국 시장을 대표하는 지수이고, MSCI Emerging Markets Index는 신흥국 시장을 대표하는 지수입니다.

이 두 지수를 합쳐 상대적으로 우세인 시장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이전의 그래프에서 보셨던 것과 거의 비슷하게, 2010년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선진국의 시장이 우세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투자에 영원한 상승은 없으니, 선진국에 너무 많이 흘러들어간 돈이 이제는 신흥국으로 옮겨갈 수 있겠다는 얘기입니다.



시장의 방향이 어떻게 될지는 여전히 알 수 없지만, 여러 데이터를 살펴보며 많은 시나리오를 짜보는 것 또한 투자에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다음번에는 더 유익한 내용을 가져오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글에서 만나요~!


By. KB자산운용 데사이트

(25.03.12 작성)

kb자산운용 내부 필진인 '데사이트'.

 



'rise 미국 s&p500 etf' 홍보 배너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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