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아이디어

'RISE 미국 나스닥100 ETF'
미국 ETF보다 좋을까?


▶ RISE 미국S&P500 ETF 보수 인하
- 미국 ETF들보다 나은 점은 뭘까?
 

최근 KB자산운용의 RISE ETF가 미국 대표지수 추종 ETF들의 보수를 전격 인하했습니다.

이를 기념하여 지난 포스팅을 통해 'RISE 미국S&P500 ETF'가 미국증시에 상장되어 있는 주요 S&P 500 ETF들 대비 어떤 장점을 가지고 있는지를 확인하였죠.

그런데 미국 대표지수에는 S&P 500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나스닥 100 지수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지수이죠.

그래서 오늘은 보수가 인하된 'RISE 미국나스닥100' ETF가 미국의 주요 나스닥 100 ETF들보다 어떤 점이 더 좋은지를 알아보겠습니다!


■ RISE 미국나스닥100 보수 인하!




우선 보수 인하에 대한 내용부터 알아볼까요?

기존에 연 0.01%였던 'RISE 미국나스닥100'의 총보수가 지난 2월 11일을 기점으로 연 0.0062%로 낮아졌습니다.

1월 말일 기준으로 합성 총보수(TER)는 연 0.1262%.

이전보다 훨씬 낮은 수치를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그만큼 ETF 자체의 투자 매력도는 증가하게 되었죠.


■ 미국 ETF 경쟁자들은?!

그렇다면 미국에 상장되어 있는 ETF들 중 'RISE 미국나스닥100'의 경쟁자가 될 수 있을만한 녀석들은 무엇이 있을까요?

크게 두 가지 상품을 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바로 미국 I 사에서 운용하고 있는 'A' ETF와 'B' ETF입니다.

우선 A ETF는 현재 미국에서 가장 오래되었으며 큰 규모를 가지고 있는 ETF입니다.

무려 341.98B(약 490.6조원)에 달하는 운용자산 규모를 가지고 있고, 연 보수는 총 0.20%이죠(2월 21일 기준)


B ETF는 I 사에서 만든 또 하나의 나스닥 100 지수 추종 ETF로, 소액투자자를 끌어들이기 위해 주당 가격과 보수율을 낮춰 만든 복제품입니다.

현재 기준으로 규모는 45.07B(약 64.7조원)이며, 보수율은 총 연 0.15%입니다.


이제 이 두 ETF와의 상세 비교를 해볼까요? RISE 미국나스닥100이 가진 장점들은 무엇이 있을까요?


■ RISE의 장점들

◆ 1. 보수, 주당 가격 - 가장 낮다!!




세 ETF를 비교한 위의 표를 보시면 단 번에 가장 강력한 장점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바로 주당 가격과 보수입니다.

우선 'RISE 미국나스닥100' ETF의 주당 가격은 23,495원입니다(2월 20일 종가 기준).

이는 537.23달러인 A ETF(약 77만원), 그리고 211.18달러인 B ETF(약 30만 3천원)보다 훨씬 낮은 가격대입니다.

역시나 매월 적립식 투자를 하기에 가장 부담 없는 가격입니다.


보수에서도 가장 경쟁력 있는 모습입니다.

'RISE 미국나스닥100'의 합성총보수는 연 0.126% 수준. 하지만 A와 B ETF는 각각 0.2, 0.15%이죠.

단순히 보수만 놓고 봐도 RISE 미국나스닥100의 매력도가 더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 2. 늦잠은 No! 편하게 거래하세요




나머지 장점들은 S&P 500 ETF 비교 시에 확인했던 것들과 동일합니다.

정규장이 한국 시간으로 늦은 밤에 열리며 우리가 자는 시간 동안 대부분의 거래가 이뤄지는 미국 상장 ETF들.

하지만 'RISE 미국나스닥100'에 투자한다면 낮 시간에 매매가 가능합니다. 이제 본장 열릴 때까지 침대에 누워 기다릴 필요가 없겠죠?



◆ 3. 연금투자 가능!




'RISE 미국나스닥100'은 IRP 개인형 퇴직연금과 연금저축 계좌, 그리고 DC형 퇴직연금에서 모두 투자 가능한 ETF입니다.

점점 더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1년이라도 빨리 시작해야 하는 연금투자.

'RISE 미국나스닥100' ETF와 함께라면 걱정하지 않아도 되겠죠?



◆ 4. 역시 절세 혜택도 덤!




받을 수 있는 절세 혜택도 'RISE 미국S&P500'과 동일합니다.

우선 실현손익에 대해 22%의 양도세가 매겨지는 미국 상장 ETF(ex. A, B ETF)와 달리 국내 상장 ETF이기에 매매차익에 대해 15.4%의 배당소득세만 부과됩니다.




만약 'RISE 미국나스닥100'과 A ETF를 통해 각각 1,500만원의 차익을 봤다고 가정할까요?

그러면 기본공제 금액과 세율을 고려하여 각각 231만원, 275만원의 세금이 발생합니다. 44만원을 더 아낄 수 있는 것입니다.

이로 인해 실질적인 투자 수익률이 올라가는 효과를 만들죠.


물론 국내 상장 ETF의 경우 매매차익을 포함하여 연간 금융소득이 2,000만원을 초과할 경우에는 금융소득 종합과세로 분류됩니다.

해외 ETF의 경우에는 실현손익에 대해 250만원까지 기본공제가 들어가죠.

그렇기에 매매차익이 연 2,000만원을 넘기지 않는 선에서 RISE 미국나스닥100을 잘 활용한다면 절세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입니다.

* 세금의 경우 배당소득세를 포함한 금액





잠시만요! 이건 어디까지나 일반 계좌에서 투자할 경우의 시나리오였습니다.

ISA, 연금계좌와 같은 '절세계좌'를 통해 투자하면 혜택은 더더욱 극대화됩니다.


우선 ISA를 통해 투자할 경우, 일반형 기준으로 수익 200만원까지는 비과세 혜택이 적용됩니다.

이후의 초과분에 대해서도 9.9%의 분리과세만 내면 되기에 미국 ETF 직접 투자보다 세금을 더 줄일 수 있습니다.

IRP, DC형 퇴직연금, 연금저축 계좌를 통해 투자를 할 경우에는 추후 연금 수령 시작 시 3.3~5.5%의 연금소득세만 내면 되기에 더 큰 절세 혜택을 누릴 수 있죠.

게다가 과세이연과 함께 세액공제라는 당근도 함께 준다는 점! 이런 절세계좌를 마다할 이유가 없습니다.

당연히 절세계좌로 투자가 가능한 'RISE 미국나스닥100'도 더더욱 빛을 발하고요.


■ AI 시대의 개막, 나스닥과 함께라면!

최근 몇 년 간 증시를 달구는 가장 뜨거운 키워드 중 하나는 AI입니다.

LLM 거대 언어 모델과 같은 AI를 넘어 이제는 물리 세계 AI로까지 진출하는 미국의 거대 빅테크 기업들.

이 때문일까요? S&P 500 지수에서 Magnificent 7 기업들이 차지하는 비중이 어느덧 34% 수준까지 올라오게 되었다고 합니다.

즉, 기술주들이 현재의 미국증시를 이끌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입니다.


나스닥 100은 시대를 이끄는 거대 성장주들로 알차게 짜인 주가지수입니다. 그리고 세상을 이끌어가는 수많은 IT 테크 기업들이 나스닥 100 지수에 포진해 있습니다.

앞으로 우리 앞에 펼쳐질 찬란한 기술혁명의 시대를 준비하고 싶다면 나스닥 100 지수 투자, 더 나아가 'RISE 미국나스닥100' ETF는 충분히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상품 정보]
RISE 미국나스닥100 | * 합성총보수: 연 0.1262%, 직전 회계연도 기준 증권거래비용 0.0563% * 위험등급: 2등급(높은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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