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주식과 채권 2월은 어떨까?
- 펀드매니저 인사이트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취임, 딥시크 사태, 서서히 시작되는 미국과 중국의 관세 전쟁 등, 다양한 이슈들이 1~2월 시장을 역동적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여러 이벤트의 연속. 이런 상황에서 우리도 앞으로의 투자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해보아야 합니다.
KB자산운용의 펀드매니저들은 매월 전월 점검과 함께 앞으로의 시장을 예측해 보는 리포트를 발간합니다.
KB Monthly Market View. 2월호의 주요 내용들을 보며 펀드매니저들의 시장 전망을 한 번 엿볼까요?
* 2025.02 Monthly Market View 자료 원문은 포스팅 하단의 첨부파일을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
* KB자산운용 Monthly Market View에 나온 의견은 당사의 공식 의견이 아닌, 각 부서별 전망임을 참고 바랍니다.
■ 1. 글로벌 종합 전망
글로벌멀티에셋본부
우선 '글로벌 주식시장'의 1월을 리뷰해 보겠습니다.
글로벌 시장은 1월에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1월 FOMC에서는 예상과 부합하는 기준금리 동결이 발표되었으며, 미국의 소비지출과 정부지출 지표 또한 좋게 나왔죠.
또한 미국 주요 대형은행들의 실적이 좋게 나오며 증시의 상승에 일조를 해주기도 하였습니다.
글로벌멀티에셋본부는 2월 전망에 대해서는 미국주식 비중 확대, 채권 중립의 스탠스를 취하고 있습니다.
견조한 미국 경제가 지속될 것이라고 바라보며, 고용 강세의 지속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바라보고 있죠.
또한 미국 기업들의 24년 4분기 실적발표가 전체적으로 훌륭한 것을 보며, 기업들의 견조한 성장과 우호적 유동성 환경이 지속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 2. 국내주식 시장 전망
주식운용본부
반면 국내주식 시장은 1월에 전반적으로 중립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CES 2025 행사에서 강조된 로봇산업에 대한 긍정적 수요, 그리고 AI 생태계 확장에 대한 기대감 증대와 함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한편 1월 수출 지표 또한 아직까지 중립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외국인 매도세를 기관이 매수하며 뒷받침하였죠.
다만 대내적으로 혼란스러운 정치 정국이 계속 이어지며 주가 변동성이 높아지는 모습이 지속 연출되었습니다.
주식운용본부는 2월 국내주식 시장에 대해 중립적인 의견을 가지고 있습니다.
미국과 중국의 경제 지표가 개선되기를 기대하며, 기업들의 실적 추정치가 유지될 것이라 바라보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원화 환율 상단 안정화와 공매도 재개 따른 외국 롱펀드 자금 유입, 배당절차 개선 등을 고려하여 중소형주 대비 대형주가 유리한 구간이라고 판단하고 있죠.
■ 3. 중국주식 시장 전망
글로벌멀티에셋본부
중국주식은 1월에 부정적인 흐름이었습니다.
4분기 GDP가 컨센서스를 상회하긴 했지만 여전히 디플레이션 우려가 지속되었고, 기업들의 실적 예상치 증가율도 둔화되는 모습이 나왔습니다.
다만 31개의 주요 행정구역 중 16개의 지역이 2024년과 동일한 성장 목표를 제시했다는 점은 긍정적인 부분입니다.
글로벌멀티에셋본부는 2월 중국주식 투자에 대해 긍정적 전망을 하고 있습니다.
우선 '낡은 소비재의 신형 교체'를 의미하는 이구환신 정책을 2024년보다 더 적용 범위를 확대하여 연장한 점을 긍정적으로 바라봅니다.
또한 '중장기 자금 시장 진입 촉진 실행방안'도 발표되어 투자 자금 확대를 유도하고 있죠.
다만 양회 전까지 정책 기대감이 존재하나 미국 정책에 따라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기업들의 실적 예상치가 둔화되고 있다는 점은 아직 지켜봐야 하는 포인트입니다.
■ 4. 국내채권 시장 전망
채권운용본부
이제 채권 시장도 살펴봐야겠죠?
국내 채권 시장의 경우 1월에 '금리하락, 커브 약 스티프닝, 크레딧 스프레드 축소'의 모습을 보였습니다.
우선 금융통화위원회에서는 기준금리를 동결하였으나, 2월 인하 가능성을 시사하며 기존의 기준금리 인하 경로 기대감이 지속되었습니다.
장단기 스프레드도 연내 통화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지속되며 높아진 레인지 흐름을 유지하였죠.
마지막으로 크레딧 채권은 연초 효과 및 통화정책 기대감에 따른 선제적 수요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습니다.
채권운용본부는 2월 국내채권 투자에 대해 '듀레이션 비중 확대, 커브 중립, 크레딧 비중 확대'를 제시합니다.
우선 금통위의 비둘기파적 스탠스를 고려할 때 대기 매수세로 인한 강보합 흐름을 전망합니다.
그리고 현재의 커브가 추경 및 금리인하 가능성을 선반영하고 있는 것을 바라볼 때, 미국 금리 변화에 연동되어 레인지 내 레벨을 소폭 되돌릴 수 있을 것이라 예상합니다.
마지막으로 연초 효과에 따라 이미 축소된 스프레드에도 불구하고, 크레딧 채권 평가의 후행적 특성에 따라 스프레드 축소 여력이 아직 남아있는 것으로 판단하는 중입니다.
■ 5. 해외채권 시장 전망
채권운용본부
해외 채권 시장은 전반적으로 예상한 바와 같이 중립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실물시장에서의 관세발 물가 우려 확산, 고용지표 서프라이즈 등이 영향을 끼쳤으며, 계속되는 매크로 이슈와 함께 금리 기대감이 계속 요동쳤습니다.
한편 1월 FOMC와 파월 의장의 발언을 통해 금리인하 사이클이 여전히 현재 진행형 상태에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죠.
마지막으로 IG 크레딧은 대내외 환경과 증시 등의 자산 변동에도 불구하고 매우 제한적인 변동성을 보였습니다.
채권운용본부는 2월 해외 채권 투자에 대해 '듀레이션 확대, 장단기 중립, 크레딧 포지션 중립' 의견을 취합니다.
인플레이션 및 경기 둔화 우려가 상존하며 한동안 시장금리가 정책 이슈에 따라 제한된 폭에서 등락을 반복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당분간은 장단기 금리의 현상 유지를 예상하나, 장기적으로는 금리 인하 재개 이후의 커브 스팁을 전망하며, 스프레드 보합세 또한 전망하고 있습니다.
■ 6. AI 시장 전망
By KB Anderson
이제 마지막으로 AI의 시장 전망도 살펴볼까요?
KB자산운용의 AI인 앤더슨(Anderson)은 글로벌 증시 혼조세, 국내증시 반등 가능성을 전망합니다.
글로벌 증시는 시장에서 우려하고 있는 미국의 보편적 관세 부과, 그리고 무역 갈등 확대의 가능성을 보며 다음과 같은 판단을 내렸습니다.
한편 국내 증시는 당분간 변동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하지만, 작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글로벌 금리인하로 ISM 제조업 지수가 반등 흐름을 지속한다면 증시의 EPS 상승이 나타날 수 있다고 바라보고 있죠.
국내 섹터의 경우 IT, 의료, 통신서비스 업종이 상대적으로 양호할 것으로 예상하는 중입니다.
드디어 트럼프의 관세전쟁 시즌 2가 시작되는 것 같은 요즘입니다.
그만큼 글로벌 증시는 예측하기 힘든 구간으로 넘어가고 있고, 정치/경제적 측면에서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지 쉽게 예상하기 힘든 것 같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많은 시나리오를 짜보고 다각도의 분석을 해보는 것은 우리의 투자 결과에도 큰 영향을 줄 것입니다.
KB 자산운용의 리포트, 그리고 많은 콘텐츠들이 여러분의 투자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랄 뿐입니다.
리포트 원문은 첨부파일을 통해 확인 가능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Compliance notice
※ KB자산운용 준법감시인 심사필 '투자광고 2025_154(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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