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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투자정보

펀드, ETF 투자 '환 전략' 점검이 필요한 시기 - (H, UH) 펀드, ETF 라인업 총정리

등록일
2025-02-05

펀드, ETF 투자
'환 전략' 점검이 필요할 시기



■ 25년에도 요동치는 환율

요동치는 원달러 '환율' 현황을 보여주는 자료.


예상보다 더 늦어지는 미국의 금리인하 가이드라인, 불안했던 한국 정치 상황, 그리고 추가적인 금리 인하를 예고했던 한국은행.

이런 다양한 요인들이 맞물리며 2024년 연말 달러 환율 강세를 만들어냈습니다.

덕분에 달러 환율은 한때 1,470원을 넘기며 세계 금융위기 이후 최고치를 찍기도 하였죠.

이는 달러 자산을 기반으로 투자하는 해외주식 투자자들, 환노출형 펀드·ETF 투자자들에게는 엄청난 호재로 작용하였습니다.

반면 원화 기반 투자자들에게는 큰 기회비용이자, 원화 가치가 떨어지는 악재였죠.


1,500원을 결국 뚫을 것만 같았던 달러 환율은 다행스럽게도 1월에 들어서면서 조금 안정되는 것 같았습니다.

한국은행의 금리 동결, 조금이나마 안정을 찾아가는 정치 리스크, 그리고 국민연금의 외환스와프 등과 같은 조치들과 함께 환율은 한때 1,430원대까지 내려갔습니다.

이런 기조가 쭉 이어졌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하지만 세상의 모든 일은 역시 호락호락하지 않습니다. 2월에 들어서면서 다른 이슈가 환율에 더 큰 영향을 끼치기 시작한 것입니다.

바로 트럼프의 관세 정책입니다.

그동안은 경고, 또는 협박으로만 간주되었던 트럼프의 고강도 관세 정책이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면서 본격적으로 환율에 영향을 끼치기 시작한 것이죠.

'달러 인덱스' 지표 현황을 보여주는 그래프.


현재 미국의 관세정책이 얼마나 달러의 힘을 좌지우지하고 있는지는 달러 인덱스(DXY) 지표를 통해 보다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유로, 엔화 등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의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 인덱스 지표.

분명 이 지표는 트럼프 관세 정책에 대한 시장의 평가와 움직임을 나란히 하고 있습니다.



■ 현재까지의 트럼프 관세 정책 Flow

트럼프의 취임 이후 관세 정책이 어떻게 흘러왔길래 이렇게 환율, 더 나아가 달러 인덱스가 오르내리고 있는 걸까요?

우선 지난 2주 남짓 한 시간 동안의 관세정책 흐름을 같이 들여다보겠습니다.



▶ Step 1. 또 관세야?

11월 미국 대통령에 당선된 트럼프는 취임하기 전부터 전세계를 대상으로 관세전쟁을 일으킬 거라는 암시를 하였습니다.

특히나 멕시코와 캐나다, 중국을 대상으로 엄청난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엄포했으며, 전세계를 대상으로 모든 수입품에 추가 관세를 붙이겠다고 하였죠.

과거 중국을 대상으로 1년 넘게 무역전쟁을 하고, 관세를 전쟁의 수단으로 썼던 트럼프였기에 그가 하는 말을 그냥 흘려 들어서는 안되었습니다.

그는 재무 장관에 관세 옹호론자인 스콧 베센트를 임명하였으며, 그 외의 행정부 경제팀도 대부분 관세와 미국 우선주의를 중요시 여기는 사람들로 채웠습니다.

그리고 관세 관련 발언을 꾸준히 하며 긴장감을 고조시켰습니다.

이처럼 '관세'를 외교 및 경제 협상의 도구로 쓰려는 트럼프의 기조는 관세전쟁에 대한 공포를 불러일으키기 충분했습니다.

실제 달러 인덱스 지수도 트럼프의 당선 확정 이후 계속해서 상승세를 그렸고요.

'관세' 관련 행정명령에 사인하는 트럼프 대통령.

 

▶ Step 2. 어라 별거 없네?

그런데 말이죠. 정작 트럼프는 취임식에서 기존과는 다른 스탠스를 취하였습니다.

막상 취임사에서는 전세계를 대상으로 한 보편 관세에 대해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습니다. 아직 준비되지 않았다는 말뿐이었죠.

캐나다와 멕시코에 2월 1일부터 25% 관세를 부과한다는 입장은 그대로였습니다. 최대 60%의 관세를 물겠다고 했던 중국에 대해서도 일단은 추가 관세 10%를 부과한다는 위협만 하였죠.

전반적으로 신규 관세 폭탄 조치가 없었다는 점, 트럼프가 각국과의 협상 여지를 두었다는 점, 예상한 것보다 매운맛은 없었다는 사실은 금융시장을 안도하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는 달러 인덱스 및 달러 환율의 안정화에도 큰 역할을 합니다. 실제 109 수준을 형성하던 달러 인덱스는 취임식 후 1월 27일까지 107 정도로 하락하였습니다.

역시나 달러-원 환율도 같이 내려가는 모습을 보였고요.

그러면서 시장은 안도하게 되었고, '어쩌면 별일 없이 지나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서서히 만들어지게 되었습니다.

2월 1일부터 부과한다는 관세에 대해서도 '에이 설마 진짜 하겠어? 말만 저러는 거겠지'라고 생각하게 되었죠.



▶ Step 3. 와.. 진짜로 한다고?

하지만 트럼프는 만만하게 볼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그는 진짜로 전쟁을 시작했습니다.

취임 당일 예고했던 대로 2월 1일 캐나다와 멕시코에 25%의 관세를(캐나다산 에너지는 10%), 중국에는 1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는 행정명령에 사인했습니다(2월 4일부터 시행 시작).

물론 이는 이미 예고된 정책이었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의 희망과 달리 진짜 관세 전쟁을 시작했다는 점, 그리고 향후 야기될 파장이 너무나 큰 정책이라는 점 때문에 환율은 다시 요동치게 되었습니다.

1월 31일 108.3 수준이던 달러 인덱스가 2월 1일 바로 109.8 정도까지 치솟게 되었고, 달러-원 환율도 한때 다시 1470원 수준까지 치솟았습니다.

트럼프 관세 정책과 함께 계속 요동치는 '달러 인덱스' 지표.


▶ Step 4. 다행히 잘 끝날 수도 있겠군!

멕시코와 캐나다는 즉각 보복 관세로 대응했습니다.

캐나다는 1,550억 캐나다 달러의 미국산 상품에 대해 25%의 보복관세를 매기겠다고 했으며, 중국도 WTO 세계무역기구에 미국을 제소하고 보복 조치를 준비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멕시코 또한 즉각 대응에 나섰죠.

이 과정에서 시장은 혼란의 도가니로 빠지는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다행히도 마약 및 국경, 이민자 문제에 대한 캐나다/멕시코와의 물밑 협상이 잘 진행되었던 것 같습니다.

관세 부과 시행 시작을 하루 앞둔 3일, 멕시코와 캐나다에 대한 관세 부과를 한 달간 전격 유예하기로 한 것입니다.

이러면서 다시 시장은 안도, 이번 관세 전쟁이 걱정과 달리 협상 과정을 통해 조기에 잘 끝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아주 잠시나마 했습니다.

아주 잠시나마요...



▶ Step 5. 진짜 전쟁의 시작

그리고 이 글을 작성하고 있는 2월 4일 오후. 결국 관세 전쟁의 서막이 서서히 열리는 것 같습니다.

잘 풀려가던 멕시코/캐나다와 달리 중국이 초강경 대응을 한 것입니다.

물밑 협상이 제대로 진행되지 못했던 걸까요? 결국 미국은 예고된 대로 오늘부터 중국에 대한 대대적인 10% 추가 관세 부과를 시작했습니다.

중국도 이에 대해 미국산 일부 수입품에 대한 15% 보복 관세, 텅스텐 및 텔루륨 수출 통제 시행, 구글에 대한 반독점 위반 조사 등을 발표한 상황.

이 전쟁이 어떻게 진행되느냐에 따라 달러 인덱스, 그리고 환율은 계속 요동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말이죠. 왜 관세 정책에 따라 달러인덱스가 출렁거리는 걸까요?

이는 고강도 관세 부과가 결과적으로 강달러를 일으키는 요소가 될 수 있기 때분입니다. 이에 미리 선반영이 되는 것이죠.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인상하면 해당 제품의 가격 상승이 일어납니다. 이는 자연스레 수입 물가를 상승시키고 금리인하를 어렵게 만듭니다.

미국은 그동안 서서히 기준금리를 내리겠다는 입장을 취해왔습니다. 그런데 관세 전쟁으로 인해 금리인하가 어려워진다면?

높은 금리 유지와 함께 자연스레 달러의 강세도 지속될 것입니다.

거기에 더해 미국의 수입량이 자연스레 줄어들며 무역적자가 해소될 가능성이 커지고, 달러의 공급 대비 수요가 늘어나며 달러 가치가 상승할 수 있겠죠.

트럼프의 관세 정책에 따라 달러의 가치가 변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시장이 미리 반응하고 움직이는 것입니다.



■ 양면적 성격의 트럼프 정책
예측하기 어려운 달러의 힘


앞서 봤던 것처럼 트럼프의 관세 정책은 아직 현재진행형입니다.

그리고 최악의 경우, 트럼프 1기 때와 같이 미중 무역전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며 전세계 자본시장이 소용돌이 속으로 들어갈 수도 있습니다.

심지어 트럼프는 EU 제품에 대해서도 곧 관세를 부과할 계획이라고 밝혔죠.

반대로 멕시코/캐나다처럼 결국 물밑 협상이 타결되며 하나씩 해결되어 나갈 수도 있겠고요.

그만큼 앞으로의 환율 움직임은 감히 예측하기도 어렵고, 또 어떤 방향성을 가질게 될지도 예단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jd 밴스 부통령.

앞으로의 달러, 환율 움직임을 예상하기 어렵게 만드는 요소가 하나 더 있습니다. 바로
양면적 성격을 가진 트럼프의 정책입니다.

트럼프는 과거 공화당 대선후보 시절부터 '약달러' 통화정책을 추진할 것임을 강력하게 어필했습니다.

JD 밴스 부통령도 그 당시 달러 평가절하 정책을 주장하였으며, 약달러화를 통한 대외 수출 경쟁력 제고가 미국의 무역적자, 그리고 제조업 부흥을 해결하기 위한 필수 선결 조건이라고 하였죠.

이를 위해 외환시장에 대한 개입(재무부 외평기금 이용), 기준금리 인하, 외국의 미국 자산 매입에 대한 특별 과세 부과 등의 정책이 충분히 진행될 수 있음을 시사하였고요.


뭔가 이상하지 않나요?

트럼프는 약달러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했는데 실제로 지금 그가 하는 일들은 달러를 더욱 강하게만 만들고 있습니다. 상당히 역설적인 것처럼 보입니다.


아직은 그가 어떻게 관세 전쟁 속에서 어떻게 약달러를 만들어 나갈지 구체적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상황.

그의 양면적인 정책과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은 더더욱 앞으로의 달러, 그리고 환율 향방에 대해 추측하기 어렵게 만들고 있습니다.



■ 환 전략에 대한 고민은 필수

미국에 투자하는 사람들이 반드시 거쳐야 하는 관문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환 전략을 어떻게 가져갈지에 대한 선택입니다.

지금처럼 환율이 계속 상승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환노출 전략을 가지는 것은 우리의 실질 투자 수익률을 증폭시키는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내가 투자하고 있는 상품의 주가도 오르는데 환율도 함께 오른다? 그야말로 일석이조이죠.

하지만 반대로 환율이 고점을 찍고 내려가기 시작하면? 그럴 땐 환노출 전략이 오히려 번 것을 다 까먹게 되는 말썽쟁이로 변모할 수도 있습니다.


앞으로의 달러, 그리고 환율의 방향을 예상하기 힘든 지금입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이 상황에서 어떤 환 전략을 가져갈지에 대한 고민을 진지하게 해봐야 합니다.

관세전쟁이 결국 환율을 더 폭등하게 만들 것이라 생각한다면 환 노출 전략을 취하는 게 수익을 극대화하는 전략이 될 것입니다.

반대로 트럼프가 결국 약달러를 만들어낼 거라 바라본다면 환율 하락의 영향을 많이 회피할 수 있는 환 헤지형 투자가 좋겠죠.

환율 변동을 신경쓰고 싶지 않아도 환 헤지형 투자가 좋을 것이고요.

우리의 투자 성과에 실질적으로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존재인 만큼, 다양한 각도에서의 분석과 환 투자 전략 설정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 환 전략 선택지를 가진 KB 상품 라인업

우리는 펀드 투자, 또는 ETF 투자를 통해 환 전략을 다양하게 가져갈 수 있습니다.

바로 환노출형 상품(UH)과 환헤지형 상품(H)을 통해서 말입니다.

마지막으로 KB자산운용의 상품들 중, 미국 중심의 투자를 진행하며 환 전략 선택지를 가진 상품들을 아래 정리해 드립니다. 이를 투자에 참고하시면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

'환노출' '환헤지'형 상품이 모두 있는 kb자산운용 펀드와 etf 라인업.

 


'kb 미국 대표성장주' 펀드 홍보 배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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