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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현직자 이야기

역사를 뒤흔든 '미국주식 조정장'들, 과연 언제 있었을까? [1편]

등록일
2024-07-17

역사를 뒤흔든 '미국주식 조정장'들
과연 언제 있었을까?
(By. 오통수)


▶ 오통수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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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약해 볼까요?
· 미국증시도 때로 조정을 겪습니다
· 최근 수십년간 미국증시가 겪은 조정장들을 살펴보겠습니다!



■ 미국시장도 조정이 옵니다
지수는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기 때문이죠

안녕하세요 ! 여러분의 경제상식 파트너 오통수입니다.

요새 미국주식이 참 핫하죠?! 제 주변에서도 미국주식에 어떻게 투자하고 있냐, 너도 엔비디아 샀냐 등으로 안부를 묻는 지인들이 하나 둘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만큼 일반 투자자, 즉 개인들도 미국주식에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된 것 같습니다.

하지만 미국주식이 언제나 상승기만을 걸어온 것은 아닙니다. 모든 개별주식에 상승과 하락이 있듯, 시장도 상승과 하락을 반복합니다.

결국 큰 그림으로는 우상향을 그리고 있을지언정, 그 안에는 수많은 조정국면이 내포되어 있는 것이죠.

그렇다면 최근 수십 년 동안 미국주식시장에서 일어났던 조정 국면은 언제 무엇이었는지, 각각의 조정장은 회복되기까지 얼마나 걸렸는지를 같이 살펴보시죠!



■ 조정사례 1. 1차 오일쇼크
1973~1974년

첫 번째 사례는 1차 오일쇼크입니다.

1973년에 시작된 오일쇼크(=석유파동)는 이란, 이라크, 사우디와 같은 대표 원유 생산 국가와 이스라엘이 맞붙은 4차 중동전쟁으로 인해 발생하게 되었습니다.

당시 미국이 이스라엘에 큰 도움을 주었는데, 이에 대해 항의한 중동연합 국가들이 원유가격을 크게 인상시킨 것입니다.

원자재 가격의 상승은 곧 제품 생산 단가의 상승. 물가와 임금도 함께 가파르게 올랐고, 미국 경제에는 큰 위기가 닥치게 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미국주식 시장도 큰 폭락을 겪게 됩니다.

1차 오일쇼크와 함께 2배 가까이 폭등했던 '국제 유가'.

그때의 폭락이 어느 수준이었는지 아래 차트로 확인해 보시죠.

1970년부터 1983년 사이의 미국 s&p500 지수 주가 흐름. 1차 '오일쇼크'로 인한 폭락 이후 회복까지 엄청 오래 걸린 모습.


오일쇼크 발생 후 미국증시는 S&P 500 지수 기준으로 전고점에서 최저점까지 42%나 폭락했습니다. 하락 기간도 무려 2년이나 되었죠.

정말 어마어마한 폭락장이죠? 그만큼 미국 경제에 큰 영향을 준 이슈이고, 그 영향도 고스란히 주가에 새겨졌습니다.

이후 1975년부터 증시가 다시 반등하기 시작했지만, 전고점을 되찾기까지 7년 6개월 정도의 시간이 걸렸습니다.

하락은 비교적 짧은 기간이었지만, 이전의 영광을 찾기까지 하락기간 보다 3배나 더 긴 시간이 소요되었죠.



■ 조정사례 2. 닷컴버블 붕괴
2001년

두 번째 사례는 닷컴버블 붕괴입니다.

이에 대해서는 이미 많이들 들어보셨을 텐데요, 과거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에 이르는 시간 동안 인터넷과 관련된 기업들이 엄청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었습니다.

모두가 인터넷이 세상을 바꾸게 될 것이라며 희망 회로를 가동했고, 그 과정에서 엄청난 돈이 증시로 몰리게 되었죠.

인터넷 관련 기업들에 대한 과도한 투자는 주가에 거품을 만들었고, 결국 미친 듯이 꼈던 거품은 2001년부터 꺼지기 시작합니다.

이미 엄청나게 오른 기업들의 주가는 브레이크 없는 롤러코스터처럼 속절없이 무너지게 되었죠.

아래 차트로 같이 확인해 보시죠.

'닷컴버블' 발생 시기 나스닥과 s&p500 지수의 움직임을 보여주는 그래프.

닷컴버블 발생 후 전고점에서 S&P 500 기준으로 약 48%, 나스닥 지수 기준으로는 무려 80% 정도나 지수가 하락을 겪었습니다.

나스닥에서의 하락세가 더 컸던 이유는 닷컴버블의 주인공들이 대부분 인터넷, IT 관련 기업들이었기 때문입니다. 이 기업들이 나스닥에 상장되어 있는 경우가 많았던 것이죠.

다시 전고점을 회복하기 까지 S&P 500은 7년, 나스닥은 무려 15년이나 걸렸을 만큼 닷컴버블 붕괴의 후폭풍은 대단했습니다.



■ 조정사례 3. 세계금융위기
2008~2009년

세 번째 사례는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리먼브라더스 파산 등의 이름으로도 유명한 세계 금융위기입니다.

다들 잘 아실 것 같은데요, 다시 한번 더 정리를 해볼까요?

위에서와 같이 닷컴버블의 붕괴는 증시 폭락과 수많은 기업들의 도산을 일으켰습니다. 이후 미국은 경제를 다시 살리기 위해 초저금리 정책을 추진하게 됩니다.

낮은 이자 부담으로 사람들이 은행에서 더 많은 돈을 빌리게 되었고, 이들은 이 돈을 활용해 집을 샀습니다.

주택 구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니 자연스럽게 부동산 가격도 급등하게 되죠.

그런데 신용도가 낮은 사람들도 무리하게 돈을 빌려 집을 산 것이 화근인데요, 금리가 다시 올라가자 이를 더 이상 감당할 수 없게 된 사람들이 다시 집을 판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부동산 가격은 폭락하게 되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주택 담보 대출을 활용하여 만들어진 수많은 파생 금융상품들도 결국 큰 문제를 일으키게 되었죠.

그 과정들을 겪으며 당시 세계 4대 투자은행 중 하나였던 리먼브라더스도 파산을 하게 되고, 글로벌 증시는 다시 한번 폭락의 도가니 속으로 빠집니다.

그 당시 주가 흐름을 살펴볼까요?

'세계금융위기' 시절, 2005년부터 2015년까지의 's&p500' 지수 주가흐름을 보여주는 그래프.


리먼브라더스 파산 과정 속에서 시작된 본격적인 미국증시 조정은 무려 전고점 대비 56%나 하락할 때까지 이어졌습니다.

심지어 이는 대략 1년이 조금 넘는 시간 동안 단기간에 이루어졌죠. 하지만 다시 전고점을 되찾기까지는 무려 5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되었고요.

조정은 짧았지만, 회복을 다 하기까지는 더 긴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 조정사례 4. 코로나 팬데믹
2020년

마지막은 코로나 팬데믹 시기입니다.

아마 이 시기는 많은 분들께서 직접 몸으로 체험하셨을 겁니다.

2020년 중국을 시작으로 세계를 공포에 몰아넣은 전염병, 코로나19의 등장은 세계경제를 혼란에 빠트렸습니다.

이는 불확실성을 싫어하는 주식시장에 매우 치명적인 일이었으며, 자연스레 미국증시도 조정을 겪게 되었죠.

'코로나19' 펜데믹 시기의 하락장과, 그 이후의 미국증시.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의 증시 조정은 앞에서 살펴본 하락장 사례들보다 비교적 짧게 진행되었습니다.

다시 전고점을 회복하기까지도 그리 긴 시간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이 처음 확인되었을 때, 새로운 전염병의 두려움과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는 시장에 영향을 주었습니다.

이후 S&P 500은 약 32%나 조정을 겪게 됩니다. 매우 빠른 시간 사이에요.

하지만 이후 즉각 실행된 무차별적 금리인하와 연준의 양적완화 정책의 힘으로 증시는 곧 회복세로 돌아섰고, 회복 기간도 6개월 정도로 비교적 빨랐습니다.

이 과정에서 우리는 통화정책이 증시에 엄청난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죠.



■ 결론 : 시장은 상승과 하락을 반복한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투자해야 할까?

앞의 사례들을 통해 언제나 꽃길만 걸을 것 같던 미국시장도 때로는 자갈길, 흙길을 걸을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미국 시장은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지만, 장기적으로는 우상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과연 언제 다시 찾아올지 모르는 시장 조정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저는 개인이 완벽하게 대응하기는 참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막상 조정장을 맞닥뜨렸을 때 심리적인 요소에 판단하여 투자를 결정하게 될 가능성이 크고, 심리가 반영된 투자는 수익을 내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러분의 경제상식 파트너인 저 오통수가 여러분이 어떻게 투자해야 하는지 도와드려야겠죠?!

바로 다음 편에서 알려드리겠습니다!
- 2편에서 이어집니다



By. KB자산운용 오통수

kb자산운용 내부 필진, '오통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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