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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투자정보

미국 CPI 소비자물가지수 - 금리인하를 결정하는 핵심 키워드 (미국 물가지표 1부)

등록일
2024-05-17

금리인하를 결정하는 핵심 키워드
미국 CPI 소비자물가지수



※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 물가지표는 연준 통화정책 결정의 중요한 열쇠 중 하나입니다.
→ 그중에서도 CPI 소비자물가지수는 대표적인 물가지표입니다.
→ CPI의 종류와 방법론, 중요한 이유 등을 공부해 봅시다!



■ 연준 통화정책 결정의 열쇠

미국 연준의 통화정책 결정은 전세계 금융시장에 막대한 영향을 끼칩니다.

그리고 연준은 통화정책을 조절하기 위해 몇 가지 중요한 경제지표들을 꾸준히 관찰합니다. 여기에는 물가, 고용, 경제성장 등의 지표들이 있죠.

그중에서도 최근 가장 중요성을 가지는 건 바로 물가지표입니다.

앞으로 3번의 포스팅에 걸쳐 미국의 주요 물가지표 3대장. CPI, PPI, PCE 지표들을 자세히 공부해 보겠습니다.

 



■ 미국 CPI 소비자물가지수

가장 먼저 공부할 미국 물가지표는 'CPI 소비자물가지수'입니다. (Consumer Price Index)

주식, 채권투자를 하면서 정말 자주 듣게 되는 경제지표 중 하나로, 수많은 미국 물가지표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녀석 중 하나입니다.

소비자가 구입하는 소비재 상품, 또는 서비스의 가격 변동을 표시하는 지표로, 지불하는 가격의 시간 경과에 따른 평균 변화량을 측정하죠.

좀 더 쉽게 설명하면 일상생활에서의 실물 소비 가격대를 지표화해, 물가가 얼마나 오르거나 내리는지를 확인할 수 있게 만든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즉, 대표적인 인플레이션 척도이자 소비자 측면에서의 물가지표에 해당합니다.

CPI 지표가 이전 발표 수치보다 더 높아지면 그만큼 물가가 올랐다는 것이고(인플레이션), 반대로 수치가 낮아지면 물가가 하락(디플레이션) 했다는 사실을 의미하죠.

미국 노동통계국에서 발표하는 경제지표이기에 공신력을 가진 지표이기도 합니다.



■ CPI 종류와 발표 주기

▶ CPI 종류

① 명목 소비자물가지수(%, 지수)
② 근원 소비자물가지수(%, 지수)


CPI 지표에는 크게 2가지의 종류가 존재합니다.

하나는 가장 기본이 되는 '명목 소비자물가지수(CPI)'이고, 하나는 농산물·식료품과 에너지·원자재의 가격을 빼고 제외하는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ore CPI)'입니다.

여기에서 근원 소비자물가지수는 외부 요인에 의해 큰 본동성을 보일 수 있는 품목들을 제외하고 기초적인 경제 여건을 분석할 때 사용하는 지표입니다.

이러한 일시적 공급 충격에는 ① 원유처럼 수입 의존도가 큰 항목, 그리고 ② 기후와 자연재해 등, 불가항력적인 요소에 큰 영향을 받는 항목들이 속합니다.

이 때문에 식료품과 에너지 가격을 제외하고 상품과 서비스의 물가 수준을 확인하는 것이죠.

보통 시장에서는 가장 기본이 되는 명목 소비자물가지수로 인플레이션 정도를 가늠합니다. 하지만 근원 물가지수 또한 경제의 기초체력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함께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CPI를 1차적으로 명목, 근원 지표로 구분하면 그다음으로는 '지표의 기준점'을 가지고 구분할 수 있습니다.

총 2개가 존재하며 각각 전월대비(MoM), 전년 동월대비(YoY) 지표입니다.

전자의 경우는 지난달에 비해 물가가 얼마나 오르거나 내렸는지를 보여주는 지표이며, 계절적 특성을 고려하여 발표하기도 합니다(SA 기준).

그리고 후자는 딱 1년 전 대비 물가가 어느정도 움직였는지를 확인하는 용도로 사용합니다. 1년 간격이라는 점에서 인플레이션 정도를 보다 더 뚜렷하게 확인할 수 있죠.


▶ 발표 주기

CPI 지표는 미국 노동통계국에 의해 무려 1913년 처음 발표되어 100년이 넘게 발표되고 있습니다.

각 지표들은 1개월간의 데이터수집 및 방법론에 따른 계산, 계절 조정과 같은 몇 가지 절차를 거쳐 산출되며, 매월 1번 10~15일 사이 발표됩니다.

발표 시각은 미국 동부 시간으로 오전 8시 30분, 한국시간으로 (미국 서머타임 적용 기준) 오후 9시 30분입니다.

2023년 10월부터 2024년 11월까지의 미국 'cpi' 지표 발표 일정.



■ CPI 지표 산출 방법론

그렇다면 CPI는 어떤 방법론을 거쳐 산출될까요? 가장 중요한 부분을 몇 가지 뽑아 확인해 보겠습니다.

'cpi' 지표 방법론 중 대상과, 품목, 샘플 크기 등을 정리한 자료.

CPI는 지표 산출에 이용하는 모든 상품과 서비스를 총 8개의 그룹으로 분류합니다.

이 8개의 그룹은 각각 음식·음료, 주택, 의류, 교통, 의류 등으로 나누어지며, 또 200개 이상의 범주로 세분화됩니다.

데이터의 경우 백화점, 병원, 주유소 등 2.3만 개의 소매 시설을 통해 약 8만 건의 상품과 서비스 가격을 수집하며, 75개 도시 지역에서 약 6천 채의 주택을 통해 임대 가격을 파악합니다.

다시 이들을 8개의 그룹과 200개 이상의 범주로 구분하고 데이터를 정리하죠.

'cpi' 지표를 산출할 때 사용하는 8개의 그룹 항목들과 주요 범주들.


한편 해당 데이터는 미국 인구의 약 93%를 구성하는 '대도시 지역'의 도시 소비자, 그리고 도시 임금자 및 사무직 근로자를 대상으로 합니다.

그렇기에 시골 지역의 사람들, 군인, 재소자 등의 지출 데이터는 포함되지 않으며, 보다 정확하게 도시 물가를 측정할 수 있게 됩니다.

이후 계절성을 반영한 계절조정, 가중치 반영 등을 거친 후, 일련의 계산 과정을 거쳐 산출합니다.

해당 계산 과정은 너무나 복잡합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① 도시지역 중심으로, ② 정말 많은 가격 데이터를 수집하여, ③ 물가를 측정한다' 정도의 키워드만 알아도 충분할 것입니다.



■ 항목별 구성표

'cpi' 세부 항목들이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나타내는 자료.


그렇다면 CPI 지표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분야는 과연 어디일까요? 어떤 것들의 가격이 CPI 지표에 큰 영향력을 끼칠까요?

매월 미국 노동통계국에서 발표하는 CPI 항목별 가중표를 통해 그 해답을 알 수 있습니다.

현재 기준으로 CPI 내에서 가장 큰 비중을 담당하는 건 '주거비'입니다. 총 36.2%의 비중입니다.

이는 곧 주거비 변동이 CPI 지표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다는 의미입니다. 미국의 평균적인 월세가 올라가면 CPI 지표도 함께 높아질 가능성이 큰 것이죠. 그래서 주거비를 제외한 Super Core CPI를 따로 보기도 합니다.

그 외에 에너지 항목이 약 6.75%, 의료 서비스가 6.5% 등의 비중을 가지고 있으며, 이 또한 각각의 하위 항목으로 또 나눠집니다.

또한 음식료품(Food), 일반 소비재, 중고차 항목 등도 각각 유의미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네요.

이를 통해 어떤 항목들이 중요한지, 그리고 무엇이 CPI 지표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지 알게 됩니다.



■ 왜 중요한가?

이 포스팅을 시작할 때 CPI 소비자물가지수가 다양한 물가지표들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녀석 중 하나라고 말씀드렸습니다. 다음과 같은 이유들이 그 원인입니다.


▶ 기준금리 설정의 척도

첫 번째는 물가지표가 연준 기준금리 설정의 척도로 사용되기 때문입니다.

지난 5월 FOMC에서 파월은 다음과 같은 발언을 하였습니다.

"경제 지표는 아직 우리에게 인플레이션이 2%로 향하고 있다는 더 큰 확신을 주지 못했다.
확신을 얻기까지 종전에 기대했던 것보다 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현재의 기준금리를 적절하다고 판단할 때까지 오랜 기간 유지할 준비가 돼 있다"


시장이 기대하는 기준금리를 내리기 위한 조건으로 2% 수준의 인플레이션을 걸고 있지만, 아직 그 수준에 이르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CPI 소비자물가지수는 바로 이 '인플레이션'을 확인할 수 있는 척도. 이것만으로도 중요성을 알 수 있습니다.


▶ PCE 대비 빠른 발표 일정

미국에는 CPI 외에도 PCE(개인소비지출 물가지수)라는 물가지표가 있습니다.

하지만 매월 중순쯤에 전월 결과를 발표하는 CPI와 달리, PCE는 매월 말에 직전 월의 데이터를 발표합니다.

CPI가 PCE보다 2주가량 더 빠르게 발표되는 것인데요, 이는 CPI의 중요성을 더더욱 높여줍니다. 보통은 두 지표의 결과가 크게 다르지 않기 때문입니다.


▶ 달러 가치 조정 수단

CPI 지표는 달러 가치 조정 수단으로도 사용됩니다. 미국 노동통계국은 이를 CPI의 용도 중 하나로 명시하고 있죠.

CPI를 통해 인플레이션 정도를 확인하고, 이를 바탕으로 정부 지원에 대한 소득 자격 수준, 근로자 임금 수준, 사회보장 프로그램 지원 수준 등을 결정합니다.

인플레이션이 강하게 일어나면 그에 맞춰 직원들의 급여를 올리고, 각종 사회 지원 프로그램을 받기 위한 소득 상한선 등을 높이는 것이죠.

그 외에도 연방 소득세 구조를 조정에 사용되는 등, CPI는 다양한 곳에서 참고 자료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 매월 1번, 관심 가져볼 지표

4월 미국 'cpi' 소비자물가지수 세부 결과.


한 달에 한 번 발표되는 CPI 지표는 높은 중요성만큼 증시에도 큰 영향을 끼칩니다.

당장 5월 15일 발표된 4월 지표가 시장의 기대치를 충족시키면서 미국 3대 지수가 역대 최고치를 찍을 수 있었죠.

그런 만큼 우리는 앞으로도 CPI 소비자물가지수에 관심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과연 CPI의 향후 흐름은 어떻게 될까요?

다음 편을 통해서는 '선행 물가지표'로 여겨지는 PPI (생산자물가지수)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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