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아이디어

연금 부자의 나라
연금투자 시대의 개화와 대안


※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 퇴직연금제도가 잘 되어있는 미국은 노인 부자의 나라로 불려요.
→ 한국도 이제 서서히 연금투자의 시대가 열리고 있어요.
→ 하지만 쉽게 도전하기 어려운 연금투자.
→ 또 다른 대안을 알려드립니다!


■ 연금부자의 나라

흔히들 미국을 '노인 부자의 나라'로 부릅니다.

청년층 대비 낮은 소득과 소비, 그리고 높은 노인 빈곤율을 보이는 다른 국가들과 달리, 많은 미국 노인들은 풍요로운 노후를 보내기 때문입니다.

미국 피델리티에 따르면 23년 미국 401K (DC 확정기여형 퇴직연금)를 통해 100만 달러(약 13.5억원) 이상의 연금계좌를 보유한 사람들의 수가 37.8만명에 달한다고 합니다.



2023년 기준, 인구의 17.7%를 담당하는 노인이 전체 소비의 22%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이 비중은 계속 증가합니다.

이는 401k를 중심으로 연금제도가 잘 갖춰져 있기 때문입니다. 오랜 시간의 연금투자를 통해 부자가 된 노인들이 많은 것이죠.

젊을 때부터 차곡차곡 모으고 준비한 연금이, 20~30년이라는 긴 시간에 걸쳐 잘 자라난 연금이 얼마나 큰 위력을 발휘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 점점 커지는 연금시장과 혜택

연금제도가 잘 자리 잡은 미국과 달리 한국은 아직 '연금 걸음마' 단계였습니다.

가장 큰 규모의 국민연금은 1988년 첫 도입 이후 1999년에 이르러서야 전국민 대상으로 확대되며 정착하기 시작했습니다. 퇴직연금제도도 아직 20년이 안되었죠.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 2005.12 시행)

그러나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더 연금시장과 각종 혜택들이 커지고 있고, 이에 따라 한국에서도 조금씩 연금투자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그동안은 부동산에서 발생하는 월세, 집을 담보로 한 주택연금 중심의 노후 준비가 이뤄졌다면, 이제는 금융자산을 통해 노후를 준비하는 시대가 열리는 것입니다.

몇 가지 사례를 살펴볼까요?


▶ DC형 비중 증가



DB형 퇴직연금 가입자는 회사를 퇴사할 때 사전에 정해진 금액을 수령하게 됩니다. 그렇기에 직접 상품을 선택하고 운용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DC형 퇴직연금 가입자는 본인이 스스로 어떤 상품에 투자할지를 정하고, 투자의 방향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그만큼 개인의 능력에 따라 운용 수익률을 높이고 연금자산의 규모를 키울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집니다.

이러한 DC형 퇴직연금 제도에 가입된 사람들의 수는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중입니다.

2018년만 해도 전체 연금 규모에서 26.1%에 불과했는데 작년에는 31.4%까지 늘어났죠. 그리고 2030년에는 40%에 가까운 수준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직접 오랜 시간 준비할 수 있는 연금' 비중이 높아진다는 점은 앞으로 연금투자에 대한 관심, 그리고 혜택들이 커지게 될 거라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 디폴트옵션 도입

연금자산을 대부분 주식 상품에 투자해서 규모를 키워나가는 미국과 달리, 한국인들은 연금자산의 85%를 예적금이나 국채와 같은 원리금보장형 상품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23년 말 4대 은행의 원리금 보장 DC형 상품 수익률은 평균 3.91%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납니다. (반면 원리금 비보장 상품들은 평균 14.14%였죠)

인플레이션과 함께 화폐의 가치가 계속 떨어지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아쉬운 현상입니다. 노후준비를 위해 오랜 시간 '복리의 힘'을 이용해야 하는데, 그 힘을 제대로 이용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제는 다릅니다. 작년에 도입된 디폴트옵션 제도가 본격적으로 운영되기 시작하였습니다.

※ 디폴트옵션이 궁금하다면 클릭!



디폴트옵션은 DC형 퇴직연금, 또는 IRP 가입자가 운용방법을 별도로 지정하지 않는 경우, 자동으로 사전에 정해진 포트폴리오로 운용되는 제도입니다.

엄선된 상품에 자동 투자하는 특징으로, 내가 열심히 공부하고 투자 상품들 고르지 않아도 꾸준하게 성과를 창출해 줄 수 있죠. 그렇기에 보다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우리의 연금자산을 키워나갈 수 있습니다.

다방면에서 안정성과 수익성을 모두 검토한 결과물인 만큼, 디폴트옵션과 함께 연금시장의 규모도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 연금 관련 혜택 UP!



연금 관련 각종 혜택이 커지고 있다는 점도 연금시장 확대에 일조하고 있습니다.

국내 연금 관련 제도는 꾸준히 개선되어왔습니다. 특히 '세제혜택' 부분에 대해 개선이 많이 이뤄졌죠.

가장 큰 예로 '2023년 소득세법 개정안'에 따라 '연금계좌 세액공제 대상 납입한도'가 연 1,800만원 한도로 커졌습니다.

세액공제 한도 또한 커졌으며, 이를 통해 연금투자를 할 경우 환급받게 되는 금액의 규모도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거기에 더해 과세이연과 함께 연금을 수령하게 될 때의 과세율 또한 3.3~5.5% 수준으로 적용되는 바, 연금투자를 하지 않을 이유가 없습니다. 연금 투자를 통해 노후도 대비하고 세금도 줄일 수 있는 것이죠!

※ 좀 더 자세히 알아보세요!


■ 하지만 쉽지 않은 연금투자

하지만 점점 커지는 매력과 달리, 연금투자는 여전히 쉽지 않습니다.

한번 제가 직접 운용 중인 퇴직연금 계좌를 살펴보았습니다. 퇴직연금 상품몰에 들어가 보니 선택 가능한 펀드만 수백 개가 나옵니다. ETF와 리츠 메뉴에도 수백 개의 상품이 존재하죠.

이러다 보니 어떤 상품을 얼마나 사야 할지도 감이 안 잡히고, 뭐가 더 나은 선택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심지어 일부 상품들에는 '위험자산 - 투자한도 70%'라는 딱지도 붙어있습니다.

자연스럽게 상품 리스트를 살펴보다가 "아, 그냥 나중에 다시 알아보자.."라는 생각과 함께 증권사 앱을 꺼버리게 됩니다.

건전한 퇴직연금 투자를 만들기 위해 만들어진 다양한 선택지와 위험자산 투자한도가 오히려 진입장벽으로 작용하기도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어려움을 보완한 상품. 딱 하나의 상품에만 투자해도 마음 편한 연금투자를 해나갈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래서 알려드립니다.

이를 위해 만들어진 존재.

글로벌 자산배분을 원칙으로 하며, 나의 생애주기와 은퇴시점에 따라 알아서 포트폴리오를 조절하는 상품.

TDF.

곧이어 이어지는 2부를 통해 본격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Compliance notice
※ KB자산운용 준법감시인 심사필 '투자광고 2024_51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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