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조되는 중동 전쟁 위기와 유가
KBSTAR 미국S&P원유생산기업(합성 H)
※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 이스라엘-이란을 둘러싼 긴장상태가 유지되면
· 이미 상승세를 걷던 유가는 높은 수준을 유지할 수 있어요.
· 미국 원유 생산 기업들이 수혜주가 될 수 있죠.
· KBSTAR 미국S&P원유생산기업(합성 H)을 소개해 드립니다.
■ 고조되는 중동 전쟁 위기
최근 굉음을 내며 번쩍하는 불빛들이 이스라엘 영공을 가득 채웠습니다. 이란에서 날라온 자폭드론과 미사일을 이스라엘의 아이언돔이 막는 모습이었죠.
수십 년간 이란과 이스라엘은 서로 주적이라고 부를 정도로 사이가 좋지 못했습니다. 과거부터 꾸준히 대립각을 세웠으며 꾸준히 충돌 위기를 수도 없이 넘겨왔죠.
그러던 지난 4월 1일, 시리아 내 이란 영사관이 폭격을 당하였습니다. 이란은 배후로 이스라엘을 지목하였고, 13일 보복을 시작한 것입니다.
약 360발의 드론과 미사일이 이스라엘 본토로 발사되었고, 이스라엘은 이 중 99%를 요격하는데 성공하였습니다.
이에 이스라엘이 강력한 보복을 하겠다고 나서며 이란-이스라엘을 둘러싼 5차 중동전쟁 위기가 고조되었습니다.
다행히 미국이 확전을 원하지 않는다며 이스라엘을 지원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하지만, 여전히 긴장감은 도사리는 중입니다.
■ 불안정한 유가와 리스크
이 사건이 있기 전부터 이미 중동에는 전운이 감돌고 있었습니다.
작년 하반기, 친 이란 세력인 '후티'가 이스라엘, 그리고 홍해를 지나는 선박들을 공격하며 홍해 위기가 발생하였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에서는 이란이 이스라엘 연관 선박을 나포하며 긴장감을 일으켰죠.
이런 일들이 겹치며 이미 국제유가는 작년 말부터 상승세로 전환, 85달러를 넘은 상황입니다. 이란과 유가는 뗄 수 없는 관계에 있기 때문입니다.
이란은 대표적인 원유 생산국입니다. OPEC에서도 세 번째로 많은 원유를 생산하고 있죠. 그만큼 공급량을 조절할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거기에 더해 전 세계 천연가스의 30%, 원유의 17% 수송량을 점유하는 호르무즈해협이 이란의 통제권 내에 있습니다.
전쟁 발발 시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할 수 있다는 우려감, 그리고 공급을 틀어막을 수 있다는 걱정이 유가를 올리는 것입니다.
전쟁이 발발할 가능성은 적으나, 제한적 범위 내에서 중동 국가들 간의 긴장감이 이어지며 높은 석유가격을 유지하는 중입니다.
■ 덩달아 상승한 유가 관련주
높아지는 유가 때문일까요? 유가 관련주들도 가격 민감도가 높은 '업스트림 기업들' 위주로 이미 높은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 원유 관련 산업 분류법이 궁금하다면 클릭!
코노코필립스는 약 19.5%, EOG Resources는 18.6%의 최근 3개월 상승률을 보였죠. (4.16 종가 기준)
미국의 업스트림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KBSTAR 미국S&P원유생산기업 ETF'도 연초 대비 12.3%가량 상승하였습니다.
유가와 밀접한 관계성을 가지는 만큼, 주가도 비슷한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큽니다.
▶ 원유 관련 산업 분류법 핵심 요약
1. 업스트림
→ 원유와 가스를 탐사 및 시추하고 개발하며, 생산하는 기업
2. 미드스트림
→ 원유와 가스의 운송 및 보관을 맡는 기업
3. 다운스트림
→ 원유의 정제 그리고 석유/가스의 판매를 담당
■ KBSTAR 미국S&P원유생산기업(합성H)
'KBSTAR 미국S&P원유생산기업' ETF는 미국과 캐나다 원유/가스 탐사·생산 기업에 투자하는 국내 최초의 ETF입니다.
북미 지역의 대표 업스트림 회사들에 투자함으로써 유가와 비슷한 주가 흐름을 형성하고 있으며, 유가 상승 시 수익을 낼 수 있는 상품입니다.
원유는 천연자원이라는 특성 때문에 개인투자자의 입장에서 쉽게 투자하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KBSTAR 미국S&P원유생산기업'에 투자한다면 ETF 하나만으로도 원유에 간접투자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2015년 6월 증시에 상장되었으며, 1주당 가격은 4월 17일 기준으로 7,000원대 초반을 형성합니다.
기초지수에 편입되어 있는 기업들은 대부분 북미지역에서 대표성을 가지는 원유/천연가스 탐사 및 개발, 정제업체들입니다.
4월 17일 기준 총 53개의 기업들에 동일 가중 방식으로 투자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분산투자 효과를 함께 가져갑니다. 소수 기업 집중 투자 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최대한 줄인 것이죠.
■ 특별한 장점이 있나요?
'KBSTAR 미국S&P원유생산기업' ETF는 크게 두 가지 장점을 가질 수 있습니다.
▶ 중장기적 유가 흐름 추종 가능
첫 번째는 중장기적으로 유가 흐름을 추종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원유 투자 방법 중 하나인 선물 투자는(직접투자, 또는 선물 관련 상품 매수) 많은 투자자들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만기가 있다는 특성으로 인해 롤오버* 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중장기적으로 원유 가격의 흐름을 제대로 따라가지 못할 수 있죠.
* 롤오버 : 선물 만기일이 도래할 때 실제 물건을 받지 않기 위해서 조금 더 먼 만기를 가지고 있는 선물로 교체하는 작업
다행히 원유 관련 업스트림 기업들에 직접 투자하는 'KBSTAR 미국S&P원유생산기업' ETF는 롤오버 리스크를 피할 수 있고, 원유선물 투자의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 환율 변동으로부터 벗어나자!
'KBSTAR 미국S&P원유생산기업' ETF는 환헤지를 실시합니다. 그렇기에 환율 변동 리크스를 덜어낼 수 있습니다.
최대한 변동성을 줄이며, 유가의 흐름에 집중하는 투자를 할 수 있는 것입니다. 특히나 지금처럼 달러 환율이 10년 평균 고점을 형성하고 있는 시기에 더욱 빛을 발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중장기적 관점에서 앞으로 환율이 다시 내려갈 수 있다고 판단한다면 환헤지로 손실을 일부 방어할 수 있을 것입니다.
▶ 높은 안정성의 미국 기업
마지막 장점은 포트폴리오가 북미지역 기업들로 이뤄져 있다는 점입니다.
업스트림 기업들은 중동과 러시아에도 다수 존재합니다. 하지만 이 국가들은 모두 정치·지역적 리스크를 가지고 있습니다. 중동 리스크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모두 현재진행형이죠.
상대적으로 원유 채굴량이 많은, 그리고 리스크적으로 안정되어 있는 미국 기업들이 주목받는 중입니다. 자연스레 보다 안정적인 투자를 할 수 있습니다.
유가의 방향을 예상하는 건 너무나 어려운 일입니다. 국제 정세부터 글로벌 경제 환경, OPEC의 정책까지 다양한 요소가 영향을 끼치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KBSTAR 미국S&P원유생산기업' ETF를 알아둔다면 앞으로 다가올 수 있는 유가 급등기에 우리의 투자 전략을 다양하게 넓힐 수 있을 것입니다.
이 ETF에 대해 좀 더 공부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 상품 자세히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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