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아이디어

횡보장을 예상하는 투자자에게는 커버드콜 ETF! (KB자산운용 ETF 상품실)


매월 나오는 KBSTAR ETF의 'ETF 마켓리포트' 4월호가 발간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국내외 ETF 시장 동향과 주요 신상품, 그리고 다양한 투자전략에 대해 알아볼 수 있죠.

이번 4월호에는 과연 어떤 내용이 들어있을까요? 간략히 알아보겠습니다.


■ 횡보장을 예상한다면

① 쉽게 잡히지 않는 물가
② AI 테마 고점 논란
③ 밸류업 효과 희석

다음과 같은 이슈들로 시장 대응이 쉽지 않습니다.

2월 생산자 물가지수(PPI)가 컨센서스와 직전치를 모두 웃돌며 '쉽게 떨어지지 않는 물가'에 대한 우려가 재점화 되었습니다.

또한 6월 FOMC에서 금리 동결 가능성이 25.8%에서 40.5%로 상승하며 투자자들의 경계 심리도 강화되었죠.

엔비디아로 대표되는 AI 테마 역시 급등락을 번복하며, 과열 해소와 차익 실현 매물 출회에 따른 조정 가능성이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습니다.

또한 코스피 상승을 견인했던 밸류업 프로그램의 효과도 점차 희석되고 있어, 국내 증시의 모멘텀도 부재한 상황입니다.

이처럼 어려운 상황에서 ① 횡보장을 예상하고, ② 고배당을 추구하는 투자자에게 [커버드콜 전략]은 좋은 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



커버드콜은 기초자산을 편입하며 콜옵션을 매도하는 전략입니다.

옵션 프리미엄을 통한 인컴 확보로 기초자산의 박스권, 또는 하락장에서 상대적으로 수익률 방어가 가능합니다.
(다만 기초자산 상승 시 옵션 매도에서 손실이 발생하기 때문에 기초자산의 상승폭을 100% 반영하지는 못함)

횡보장에서 투자의 안정성을 높이며 꾸준하고 높은 인컴 수익을 추구하는 것입니다.


■ 주요 신상품

최근 KBSTAR ETF에서 2개의 상품을 출시했습니다. 'KBSTAR 200위클리커버드콜'과 'KBSTAR CD금리액티브'입니다.


▶ KBSAR 200위클리커버드콜 ETF
→ 자세히 알아보기

KBSAR 200위클리커버드콜은 코스피 200 위클리 콜옵션(ATM) 매도 프리미엄과 코스피 200 구성종목 배당을 재원으로 월배당을 지급합니다.

코스피200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동시에 코스피200 위클리 콜옵션(ATM)을 매도해 발생하는 '옵션 프리미엄'을 수취하는 전략입니다.



옵션의 시간가치는 잔존만기가 짧아질수록 급격히 감소해 옵션 매도자에게 유리하게 작용합니다. 만기가 가장 짧은 위클리(Weekly) 콜옵션을 매도해 기존 커버드콜 전략 대비 높은 인컴을 추구하는 것입니다.

옵션 매도에서 발생하는 프리미엄을 분배 재원으로 하여 투자자들에게 매월 인컴 수익을 제공하며, 기초지수 산출 이후 2024년 1월 말까지 월평균 옵션 프리미엄 수익은 3% 수준이었습니다.

한편 국내 주식투자에 따른 매매 차익과 옵션 프리미엄 수익은 비과세 대상입니다. 주식 보유에 따른 배당만 과세되어, 일반 금융상품 대비 절세효과를 추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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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TAR CD금리액티브 ETF
→ 자세히 알아보기

KBSTAR CD금리액티브는 시중은행의 자금 조달금리인 CD(양도성예금증서) 금리를 추종하는 단기 자금 관리용 ETF입니다.

CD금리는 금융투자협회에서 매일 발표하며, 은행 간 거래에 활용되는 공신력 있는 금리입니다.

기준금리보다 높은 수준에서 형성되는 CD 91일물 금리의 이자수익을 매일 일 복리로 수취하는 초단기 상품으로, 중장기채의 듀레이션 위험을 회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은행 예적금과 달리 투자금액 및 중도 환매에 제한이 없으며, 금리가 마이너스 수준까지 하락하지 않는 이상 원금손실 가능성이 매우 낮은 상품입니다.




■ 국내 투자자의 해외 직접투자 현황

이제 국내 투자자들의 해외 직접투자 현황을 살펴보겠습니다.

최근 1개월간 해외 직접투자 순매수 TOP 50 종목 중 ETF가 23건을 차지하였습니다. 순매수 규모는 865만달러(1조 1,551억원 수준) 수준이었죠.

6월 FOMC에서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높아지며 다양한 만기의 미국채 상품이 순위권을 차지했고, 엔화 약세 지속으로 일본 상장 미국채 상품도 매수 상위권에 위치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미국 배당 성장주나 커버드콜 상품으로도 자금이 꾸준히 유입되며 인컴 자산에 대한 견조한 수요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비트코인 신고가 행진으로 3월 이후 암호화폐 관련 상품이 순매수 상위권에 재진입하는 모습이 나오기도 하였죠.




■ 국내 ETF 시장 동향



국내 ETF 시장 규모는 135조원대를 기록하며 연초대비 10%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올해 들어 상승 랠리를 보인 해외지수형과 금리형 상품이 포함된 채권형의 순자산이 각각 5.5조원 이상 늘어나, 전체 시장 규모 확대에 기여했습니다.
그 외 국내지수형 등 대부분 유형에서 고른 성장세를 확인할 수 있었죠.

한편 국내외 통화정책 관련 불확실성이 지속되며, 개인 순매수 상위 ETF는 시장 불확실성에 대응하며 상대적으로 고금리를 향유할 수 있는 파킹형 상품이 차지하였습니다.

미국 AI 관련 종목의 어닝 서프라이즈로 미국 반도체, 나스닥, 테크 ETF 등에 자금 유입이 일어났죠.

그 외에 조선업을 둘러싼 미-중 무역 갈등이 심화되며 국내 조선, 중공업 설비투자 종목들이 반사이익으로 일제히 강세를 보였습니다.




■ 미국 ETF 시장 동향 (3.01~19)



미국은 견조한 경기 여건이 지속되며 통화정책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도 불구하고 긍정적 투자 환경이 유지되는 모습이었습니다.

전체 기초자산 중 국내 대형주 관련 ETF로 대부분의 자금이 유입되었고, 방향성 투자 측면에서도 레버리지로 쏠림이 확인되었습니다.

한편 AI 테마와 원자재 가격 강세, 달러 약세 등, 전반적인 위험자산 선호가 대표지수 중심의 ETF 시장 수급을 끌어올렸습니다.

다만 안정적인 수익추구를 위한 수요도 지속되며 구조화 상품 중심의 대체투자는 전월에 이어 10% 이상의 순자산 상승세를 기록하였습니다.
채권형도 투자등급과 중기채 중심의 안정적 대응 기조가 유지되었죠.

이상으로 KBSTAR 4월 마켓리포트의 주요 내용들을 확인해 보았습니다. 전체 내용은 첨부된 파일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다가오는 4월에는 다양한 경제지표 발표와 함께 각 기업들의 1분기 실적 발표가 시작됩니다. 변동성이 높아질 수 있는 시기에 과연 ETF 시장은 어떤 흐름을 보일지 지켜봐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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