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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500 편입 기업을 노려라 - 패시브 자금 유입의 혜택을 누리는 방법

등록일
2024-03-25
S&P 500 편입 기업을 노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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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꿈의 무대, S&P 500

주가지수 = 증권시장에서 형성되는 주가 변동 상황을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지표.

주식시장의 흐름을 대표하는 주가지수에 들어가는 것은 기업들에게 꿈과도 같은 일입니다. 시장을 대표하는 회사 중 하나가 되었다는 의미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수많은 대표지수들 중에서도 가장 상징적인 의미를 가지며, 높은 권위를 지니고 있는 지수는 바로 S&P 500입니다.

S&P 500은 '미국의 스탠더드 앤 푸어스(S&P)'에서 개발한 지수로 미국을 대표하는 대형주 500개를 모아 만든 지수입니다.

사실상 이 500개의 기업들이 미국 상장 기업 전체 시가총액의 80% 정도를 차지하기에 미국시장 자체를 대표하는 지수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S&P 500에 들어가기 위한 관문은 상당히 까다로운 편입니다. 수많은 요건들 중 핵심적인 것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1. 미국 소재 기업 (미국국적 기업)
  2. 미국 증권거래법에서 부과하는 정기보고 의무 충족
  3. 법인 구조와 보통주 주식발행 형태 보유
  4. 주요 미국 거래소 상장 (NYSE, Nasdaq Global Select Market 등)
  5. 158억 달러 이상의 시가총액 (약 21조원)
  6. 6개월마다 25만주 이상의 거래량
  7. 직전 1년 (4개 분기) 동안의 이익 합이 +
  8. 섹터 대표성 보유
  9. 0.75 이상의 유동주식 비율

참으로 많은 요건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요건들은 S&P의 결정에 따라 그때그때 바뀌기도 하죠.
실제로 23년 4월, S&P는 차등의결권 제도를 보유한 기업을 편입시키지 않는다는 규정을 없애기도 하였습니다.

물론 이러한 규정을 다 충족시킨다 하더라도 S&P 500에 자동으로 편입되는 것은 아닙니다. S&P에서 편입 심사를 별도로 하기 때문입니다.

1만 개가 넘어가는 미국 내 상장기업들 중 500개만이 들어갈 수 있는 바늘구멍이기에 사실 이런 까다로운 조건이 들어가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일입니다.

하지만 들어가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역설적으로 이 안에 편입된 기업들에 대해 신뢰를 가질 수 있습니다.

적어도 기본적인 수익성과 기업의 안정성은 보장된 회사라고 판단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패시브 자금 유입의 효과

이처럼 힘들게 S&P 500에 편입되는 건 각 기업들에게 자랑스러운 일입니다. 하지만 S&P 500이 단순히 '자부심'만 주는 것은 아닙니다. 실질적인 주가 상승의 기회도 제공할 수 있습니다.

A 기업이 이번에 새롭게 S&P 500 지수에 편입되었다고 가정합시다. 편입 후 A는 S&P 500에서 약 1%의 비중을 갖습니다.

그런데 시장에는 S&P 500을 추종하는 다양한 패시브 상품들이 존재합니다.

대표적으로 미국 ETF 시장의 3대장이라 불리는 SPY, VOO, IVV ETF가 존재하죠.

A 기업이 S&P 500에 신규 편입되면 이 ETF들은 전체 운용자산의 1%를 A 기업에 투자해야 하고, 이 금액은 고스란히 A에 대한 매수로 이어집니다.

중요한 점은 S&P 500을 추종하는 패시브 자금이 상상 이상으로 크다는 것입니다. 당장 앞서 언급된 3개의 ETF만 하더라도 각각 자금이 약 692조원(SPY, 523.1B), 562조원(VOO, 424.8B), 588조원(IVV, 444.8B)입니다.

미국의 대표 3개 ETF만 합쳐도 1,842조원에 달합니다. 여기에서 1%만 하더라도 18.4조원. 실로 엄청난 자금이 S&P 500 편입과 함께 유입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는 자연스레 주가의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크죠.
다만 S&P 500 편입 발표와 실제 편입일의 차이가 존재하기 때문에 보통은 매수 대기 수요와 기대감으로 주가가 먼저 오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 3월 20일 종가, 환율 1,323원 기준


■ S&P 500 편입의 후광

지난 2024년 3월 1일, s&p 500 편입 발표가 나며, s&p500에 들어갈 수 있게 된 '슈퍼마이크로컴퓨터'(smci).


실제 S&P 500 편입과 함께 큰 주가 상승을 경험한 회사들이 많습니다. 당장 최근에도 우버(UBER)와 슈퍼마이크로컴퓨터(SMCI)가 있었습니다.

우버는 23년 12월 1일 편입 발표가 난 후 18일부터 S&P 500 지수에 편입되었습니다. 그리고 슈퍼마이크로컴퓨터는 24년 3월 1일 발표, 18일 편입되었죠.

'우버'와 'smci'의 's&p500 편입' 이후 주가 흐름. s&p500 편입 발표 이후 엄청나게 급등하는 모습 연출.

이제 이 두 기업의 편입 시점 전후 주가를 볼까요?

우버는 편입 발표 당일 주가가 56.67달러에서 60.01 달러로 뛰며 주가가 6% 가까이 급등하였습니다. 편입 직후에도 주가가 오르며 한때 63.45달러에 가까운 가격대를 형성하였죠.

슈퍼마이크로컴퓨터 또한 1일 편입 발표 당일 주가가 881.88달러에서 1,074달러까지 올랐고(21.8% 상승), 이후에도 기대감과 함께 상승세가 더 이어졌습니다.

물론 글로벌 증시에 강력하게 작용하고 있는 AI 모멘텀도 단기 주가 상승에 큰 영향을 주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S&P 500 편입 발표 당일의 큰 상승은 S&P 500에 들어간다는 것이 주가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알려주는 포인트입니다.

's&p500' 편입 발표 이후 단기간에 주가가 엄청나게 급등한 '테슬라'와 '모더나'.


이러한 상승은 과거의 사례에서도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S&P는 지난 2020년 11월 16일, 테슬라의 S&P 500 편입 발표를 하였습니다. 실제 편입일은 12월 21일부터였습니다.

그 후 주가는 136.31달러부터 300달러에 가까운 주가까지 무서운 속도로 질주하였습니다. 특히 편입 발표 당일은 10% 넘게 급등하였죠.

모더나 또한 비슷한 시기 S&P 500 편입 수혜를 입었습니다. 21년 7월 편입 발표 및 실제 지수 편입이 이뤄지는 과정에서 큰 상승을 경험한 것입니다.

발표 당일 5.28%가 올랐으며, 그 이후에도 단기간 동안 큰 상승을 그렸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s&p500 편입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별로 오르지 못한 '데커스 아웃도어'.


물론 S&P 500 편입이라는 이벤트가 항상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거나 큰 상승을 유발하는 것은 아닙니다.

슈퍼마이크로컴퓨터와 함께 편입된 데커스 아웃도어(DECK)는 편입 발표 당일 3.5% 정도 오른 후, 편입 이후에도 횡보하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일은 데커스에서만 일어나는 일이 아닌 바, 우리가 투자하던 기업이 S&P 500에 들어가게 되었다고 해서 무조건 주가가 상승한다고 보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 다양한 전략의 주식시장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과거 사례들에서 보여주듯, S&P 500에 신규로 편입된다는 것은 호재로 작용합니다.

까다로운 요건들을 통과한, 인정받는 기업이라는 심리적 안정감을 줄 뿐 아니라 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 자금의 유입을 통한 실질적 주가 부양 효과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과연 다음 타자는 어떤 기업이 될 수 있을까요?

현재 시점에서 S&P 500 편입 방법론을 충족하는 회사들은 대표적으로 아래와 같이 들어볼 수 있습니다.

's&p500' 편입기준을 맞췄지만 아직 s&p500에 들어가지 못한 주요 기업들.


한국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진 델(DELL)과 팔란티어(PLTR)부터 줌비디오(ZM), 워크데이(WDAY) 등이 있습니다. 이 외에도 많은 기업들이 최소한의 S&P 500 편입 기준을 충족한 상태이죠.

물론 편입 대상을 선정하는 건 S&P의 마음입니다. 그렇기에 어떤 기업이 빠른 시일 내에 S&P 500에 편입될 수 있을지 예상하는 건 어려운 일입니다.

다만 신규 편입 가능성이 높은 종목들을 살펴보고, 편입 여부와 주가 변동성을 쫓아가다 보면 돈의 흐름을 배우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By. KB자산운용 한강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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