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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투자정보

불확실성을 뛰어넘는 방법 - 글로벌 자산배분과 적립식 투자

등록일
2024-03-22

불확실성을 뛰어넘는 방법
글로벌 자산배분과 적립식 투자



■ 투자를 부탁해 티처스

유튜브 '투자를 부탁해 티처스' 1편으로 연결되는 이미지.


자산배분(분산투자)과 적립식 투자는 장기적인 투자 성과를 창출하는 것에 있어 너무나도 중요한 요소들입니다.

투자 세계에 큰 족적을 남긴 구루들도 분산투자, 그리고 장기 적립식 투자를 강조하곤 했죠.

왜 이 두 가지의 요소가 중요하며, 이들을 통해 불확실성을 뛰어넘는 투자를 할 수 있는지 '이석희 KB자산운용 연금WM 본부장'의 강의가 있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위의 링크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 나온 내용들 중 핵심적인 내용들만 뽑아 살펴보는 시간을 가지겠습니다.



■ 글로벌 자산배분, 투자의 첫 번째 핵심

30.87% / 33.62% / -14.18% / -44.30%

이 4개의 숫자는 각각 무엇을 의미할까요? 다름 아닌 'S&P 500, 니케이 225, 코스피, 항생지수'의 1년 수익률을 나타내는 숫자입니다. (3월 19일 기준)

각 국가들을 대표하는 주가지수들임에도 최근 1년간의 수익률은 너무나 천차만별입니다.

만약 우리가 니케이 225나 S&P 500에 투자했다면 큰 성과를 내고 있었겠지만, 코스피나 항생지수에 투자했다면 정 반대의 상황이 벌어지고 있었을 겁니다.

주식시장의 미래는 예상하기 어렵습니다. 지금 당장 일본과 미국증시가 잘 나간다고 하지만 언제든 상황이 뒤바뀔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투자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그리고 소수의 자산에 집중 투자했다가 큰 손실을 보는 상황을 피하기 위해 자산배분을 해야 합니다.

특히 장기 수익률을 안정적으로 가져가기 위해 글로벌 자산배분은 정말 중요합니다.

글로벌 주식에 60%, 글로벌 채권에 40%를 투자하는 '포트폴리오'의 1990년부터 2023년까지의 연간수익률을 보여주는 자료.


이석희 본부장은 글로벌 자산배분 중에서도 '글로벌 주식 60% + 글로벌 채권 40%'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역사적으로 두 자산이 상호보완적인 관계를 가져왔으며, 이를 통해 투자의 안정성을 상대적으로 더 높일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2002년과 2008년의 사례를 볼까요? 당시 글로벌 주식의 수익률은 각각 -22%, -39% 수준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채권 가격은 두 해 모두 +를 기록하였습니다.

만약 우리가 글로벌 주식 60%, 글로벌 채권 40%의 비중으로 투자를 진행했다면, 큰 폭의 손실을 일부 만회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글로벌 자산배분, 그중에서도 주식+채권 조합이 우리의 투자 안정성을 좀 더 높여준 셈입니다.

포트폴리오 내에 '채권'을 편입하면 장기적으로 자산의 안정성을 높이고 변동성을 줄여주는 특징을 가질 수 있다.

앞서 보았듯 포트폴리오 내에 채권을 편입하면 장기적으로 자산의 안정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실제 사례를 들어볼까요? 지난 1990년부터 2023년 11월까지 미국증시에 100% 비중을 두며 투자를 했다면 고점 대비 최대 손실률(흔히 MDD라고 부릅니다)은 50.89%였습니다.

하지만 여기에 채권을 30% 편입했을 때는? 이때의 최대 손실률은 32.89%로 대폭 낮아집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평균수익률(CAGR)은 8.91%로, 주식 100%일 때(9.81%)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채권을 70% 편입했을 경우에도 비슷하게 나타납니다. 최대 손실률은 18.46%로 더 낮아지지만 연평균수익률은 6.98%로 그렇게 크게 낮아지지는 않죠.

투자 효율성을 최대한 지키면서 변동성을 크게 줄이는 효과를 낼 수 있었던 것입니다. 주식과 채권이라는 서로 보완적인 작용을 하는 두 자산을 섞어 투자한 것이 보여준 힘이죠.



■ 장기 적립식 투자, 시간분산의 힘

수십년간 짧은 조정 후 긴 상승장의 패턴을 보이며 상승해온 '글로벌 주식시장'.


글로벌 자산배분이 성공적인 투자를 위한 첫 단추였다면, 장기 적립식 투자는 이를 마무리하는 마지막 단추입니다.

지난 수십 년간 글로벌 주식시장은 '짧은 조정 후 긴 상승장'의 패턴을 보이며 상승해왔습니다.

주식시장이 크게 무너질 때도 있었지만 이후 더 오랜 시간 동안 크게 상승하며 결국 이전의 고점을 깨고 더더욱 올라가는 모습을 보였죠.

하지만 현재의 주가가 단기 고점인지, 아니면 저점인지를 알기란 너무나 어려운 일입니다.
만약 우리가 세계 금융위기가 오기 직전 투자금을 한 번에 다 쏟아부었더라면 계좌가 다시 복구되기까지 무려 7~8년에 이르는 시간을 기다려야 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장기적인 관점에서 꾸준히 적립식 투자를 한다면 주가가 오를 때나 떨어질 때나 서서히 매수를 하게 됩니다.
그리고 자연스레 매수단가가 평균에 수렴하며 투자 위험은 낮아지고 수익의 기회는 높아지게 됩니다.

최악의 상황을 피하기 위해서라도 적립식 투자, 즉 시간분산은 필요한 것입니다.



■ 자산배분과 시간분산, TDF는?

이렇게 글로벌 자산배분과 시간분산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개인 투자자의 입장에서 모든 자산을 연구하고 선별하여 분산투자하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또한 정기적으로 내 자산의 일부를 투자하는 것은 때로 용기와 인내를 필요로 하죠.

손쉽게 글로벌 자산배분과 시간분산이라는 포인트를 함께 가져갈 수 있는 대표적인 방법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연금자산을 TDF로 투자하는 것입니다.

연금저축, 또는 퇴직연금 계좌로 글로벌 자산에 분산투자하는 TDF에 매월 적립식 투자한다면 자산배분과 시간분산을 모두 가져가실 수 있을 겁니다.

이제 TDF에 관심이 생기시나요? 에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들은 아래의 링크들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당신의 연금투자를 책임질 'TDF' (1부)
'KB 온국민 TDF' (2부)
'KB 다이나믹 TDF' (3부)
연봉 올리기보다 쉬운 세금 줄이기 – TDF와 디폴트옵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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