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TAR ETF 3월 마켓리포트 (ETF상품팀)
■ 지연되는 금리 인하
▶ 쉽게 안 떨어지는 물가, 멀어지는 금리 인하
미국 1월 CPI 소비자물가지수와 PPI 생산자물가지수 모두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였습니다.
대표 인플레이션 척도 지표들이 모두 예상보다 높게 나오며 인플레이션 하향 안정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낮아지고 있습니다.
주택 가격이 가장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휘발유 가격이 소폭 오른 것도 우려감을 키우는 중입니다.
이러한 물가 지표 충격은 '물가 하향 안정 → 연준의 조기 금리인하 시작 → 위험자산 선호 연장'에 대한 의구심을 조금씩 높이는 중입니다.
물론 연준은 1개월치 지표만 보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물가 지표의 방향성도 2년 동안의 하향 추세를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현재의 상황을 볼 때 경기 모멘텀은 다소 둔탁해질 수 있으나 경착륙 가능성은 아직 제한적으로 판단됩니다.
다만 연준의 금리 인하를 선반영해 미리 밸류에이션을 높여온 일부 성장주에 금리 인하 시점 연기는 단기 조정의 빌미가 될 수 있어 보입니다.
마지막으로 물가 둔화가 뚜렷하게 확인될 하반기까지는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시작과 속도를 둘러싼 잡음이 지속될 예정입니다. 그와 함께 위험자산 선호 심리 또한 약화될 전망입니다.
▶ 투자 전략은?
최근 상황 속에서 성장주 중심의 단기 조정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중위험·중수익 ETF 투자는 좋은 투자 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투자 방법으로는 우선 고배당 상품, 또는 경제적 해자를 보유한 기업 중심의 ETF에 투자하는 것이 있습니다.
그 외에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하는 상품도 유효한 전략이며, 금리 하향 안정과 인컴에 집중하는 상품,
그리고 장기 주가 조정 이후 반등 중인 대체 자산 상품(ex. KBSTAR 글로벌리얼티인컴)도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어 보입니다.
※ 자세한 상품들은 아래의 표를 참고해 주세요!
■ 중위험•중수익의 KBSTAR ETF
■ 국내외 신규상장 ETF
최근 국내외로 새로운 ETF들이 신규 상장되었습니다.
우선 불확실한 경기 여건 등의 이유로 인컴형 상품 니즈가 지속되며, KBSTAR 글로벌리얼티인컴 등 다양한 인컴 자산과 커버드콜 전략의 상품들이 상장되었습니다.
한편 테마형으로는 비만 산업 관련 ETF가 3개, AI 테마로 주목받는 반도체 관련 ETF가 공정 단위로 세분화되며 출시되었습니다.
그 외에 안정적인 자금 운용 수단으로 주목받은 금리형 상품의 인기가 지속되고 있으며, CD 금리와 KOFR 금리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TF도 다수 상장될 예정입니다.
미국에서는 커버드콜과 같은 구조화 ETF 중심의 신규 상장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한편 주식형의 경우 성장주와 퀄리티주에 대한 신규 상장 규모가 비슷했고, 원자력과 천연가스 등 원자재 관련 테마 ETF도 다수 상장되는 모습이었습니다.
■ 주요 신상품
최근 KBSTAR ETF에서 3개의 신규 상품을 출시하였습니다. 벌써부터 화제를 끌고 있는 이 상품들에 대해 간략히 알아보겠습니다.
▶ KBSTAR 글로벌리얼티인컴
KBSTAR 글로벌리얼티인컴은 국내 투자자들이 선호하는 미국 대표 리츠, '리얼티인컴(O)'과 국내 최대 상장 인프라 펀드인 '맥쿼리인프라'에 각각 18%씩 투자하는 ETF입니다.
또한 물류 창고, 데이터센터, 통신타워 등, 구조적으로 성장 가능한 4개의 리츠 섹터에서 총 8개 종목을 추가로 선별하여 총 10개의 종목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고금리 장기화에 대비해온 리츠들의 재무구조 강화, 밸류에이션 매력 증가 등으로 월배당과 자본차익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에게 기회를 제공해 줄 수 있는 상품입니다.
또한 연금계좌에서 투자가 어려웠던 상장 리츠, 인프라 종목들을 ETF로 한 번에 투자할 수 있다는 장점도 가지고 있죠. (리얼티인컴은 전체 연금계좌 투자 불가, 맥쿼리인프라는 개인연금 투자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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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TAR 글로벌비만산업TOP2+
KBSTAR 글로벌비만산업TOP2+는 글로벌 비만치료 산업의 10개 핵심 기업에 투자하는 ETF입니다.
글로벌 비만치료제 시장 규모가 2030년에는 100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에서 좋은 투자처가 될 수 있는 상품이죠.
비만치료제의 게임 체인저라 불리는 GLP-1이 등장한 상황이지만 아직 비만치료제 시장의 침투율은 1% 수준에 불과합니다.
일라이 릴리(LLY), 노보 노디스크(NVO) 등, 글로벌 비만치료 시장의 대표 퍼스트 무버들과, 그 외의 주요 글로벌 제약 기업들에 투자한다면 좋은 성과를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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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TAR 버크셔포트폴리오TOP10
마지막 신규 상품은 버크셔 해서웨이의 투자 포트폴리오를 일부 따라가는 KBSTAR 버크셔포트폴리오TOP10 ETF입니다.
버크셔 해서웨이가 매 분기 공시하는 보유 종목 현황 등의 기업자료를 활용하여, 버크셔 해서웨이 그 자체를 포함하여 이 기업이 투자한 상위 9개 종목에 투자하는 상품입니다.
워렌 버핏의 가치투자 성과를 따라갈 수 있는 포트폴리오라는 장점을 가지고 있는 것이죠.
또한 워렌 버핏이 선택한 대표 포트폴리오를 연금계좌로 투자할 수 있다는 장점 또한 지닌 상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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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TF 시장 동향
마지막으로 국내외 ETF 시장 동향을 살펴보겠습니다.
▶ ETF로 살펴보는 자산 시장 동향
최근 금융위원회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세부 방안이 공개되었습니다.
그 이전부터 국내 증시에서는 PBR 1미만의 저평가 종목들이 지수 상승을 견인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또한 배당 지급 절차 변경으로 2~4월로 배당락이 분산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대표적 고배당주인 은행, 보험 등이 편입된 금융 ETF들이 수혜를 누리는 중입니다.
한편 저 PBR 주의 강세로 코스피는 8.4% 오르며 상대성과가 양호하였습니다. 한편 금리 인하 기대감이 후퇴하며 금과 리츠의 상대적 약세가 지속되었죠.
순자산 총액 기준으로는 대표 지수형과 인컴형, 미국 반도체 관련 상품들이 상위권에 랭크되었습니다.
미국 기준금리 인하 시작을 불러싼 불확실성이 증폭되며, 금리 변동성을 피한 파킹형 ETF는 단일 상품이 무려 9천억원 증가하기도 하였습니다.
▶ 국내외 상장 ETF 수급 현황
국내 ETF 시장 규모는 130조원을 돌파하며 전월 말 대비 약 6조원 증가했습니다.
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 기대감에 대표 지수형을 중심으로 국내 주식형이 고른 순자산 증가를 기록했고, 해외 대표지수와 금리형 등의 순자산 증가도 시장 규모의 확대를 견인하였습니다.
개인 순매수는 국내 대표지수 인버스 ETF로 집중되었습니다. 단기간 상승한 시장에 대한 경계감 및 차익실현 니즈를 확인할 있는 부분입니다.
배당주 상품은 유사 상품 증가로 상품별 매수세가 분산되었으나, 전체적인 투자 수요는 유지되었습니다.
한편 국내 투자자의 외화증권 순매수 TOP 50 종목 중 ETF가 차지하는 종목 수와 금액은 전월과 비슷한 수준이었습니다.
지연되는 미국 금리 인하 기대에도 미국 장기채, 개별 주식 압축 포트폴리오에 대한 투자 수요는 유효한 한편, 원자재 가격 조정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죠.
▶ 미국 상장 ETF 시장 동향 (2.1~19)
미국 ETF 시장은 경기와 정책 불확실성을 고려한 숨 고르기 국면에 진입하였습니다.
위험자산 전반에 유입되는 자금 규모가 축소되었고, 방향성 투자는 차익 실현에 집중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무엇보다 대체 투자와 파생 관련 상품으로 해당 유형 전체 규모의 10%에 육박하는 자금 유입이 확인되었습니다.
안정적인 수익 추구를 위한 구조화 상품의 인기를 재차 확인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채권형으로는 종합 채권과 국공채 위주로 자금이 유입되었고, 투자 등급과 장기채권 등 금리 인하 기조 약화에 따른 수급 변화가 빠르게 확인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최근 1개월 자금 순유입 상위 ETF 대다수가 대표 지수 관련 주식형 및 비트코인 관련 상품이었던 반면,
거래량 상위 ETF는 중국 대형주, 미국 장기채권 및 회사채 등으로 다변화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보다 자세한 내용은!
보다 자세한 내용은 첨부된 KBSTAR 3월 마켓리포트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다가오는 3월, 과연 증시는 어떤 흐름을 보일까요? 그리고 우리는 어떤 ETF 투자 전략을 가져가야 할까요?
※ 준법감시인 심사필 투자광고 2024_174(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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