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비용 줄이기', 연금계좌가 유리한 이유들은?
투자의 성공 확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투자 비용을 줄여야 합니다
투자 성공을 위해 수익 금액이 높아져야 한다는 것은 당연한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수익을 높이기 위해서는 그만큼의 추가 리스크를 부담해야만 합니다.
리스크 요인들이 늘 위험한 것은 아니지만, 어떤 상황에서는 큰 투자 위험으로 돌아올 수 있는 국면을 맞이할 수밖에 없습니다.
리스크 요인들이 안 좋은 방향으로 시너지를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투자가 어려운 것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추가적인 리스크를 부담하지 않고도 수익을 높일 방법이 있다면 우리가 그 방법을 거부할 이유는 없을 것입니다.
그 방법은 바로 투자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비용들을 낮추는 것입니다.
간단히 생각해 보면 투자 성과는 수익금액에서 발생하는 비용을 제한 결과인데요, 발생하는 다양한 비용들을 낮출 수 있다면 자연스럽게 투자 성과도 높아집니다.
세금도 비용입니다
투자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에는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계좌에서 발생하는 비용, 투자하는 상품에서 발생하는 비용, 거래비용 등이죠.
우리는 늘 이런 비용을 부담하면서도 계속 투자를 해나가고 있습니다.
또 하나의 비용 발생 요인은 바로 '세금'입니다.
투자 수익이 발생하면 거기에 해당하는 세금이 부과가 되는데요, 이자소득세, 배당소득세, 혹은 종합과세의 방법 등 여러 가지 세목으로 세금이 부과됩니다.
세금을 내야 한다는 것은 어쨌거나 수익을 냈다는 말이기도 하기에 행복한 이야기입니다.
그래도 이 또한 줄일 수 있다면 최대한 줄여야겠죠.
연금 투자를 할 때에도 연금 계좌에서 수익이 나면 세금이 발생합니다.
그런데 일반적인 투자와 적용되는 세목도 다르고, 세율도 다릅니다.
다행히도 대부분의 투자자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적용되기에 보편적으로 '세제 혜택'이라 불리고 있습니다.
이런 혜택을 적극 활용한다면, 투자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것뿐만 아니라 넉넉한 연금자산을 만들어나가는 데 굉장히 유리할 수 있습니다.
연금 계좌가 유리한 점
1. 세액공제
연말, 그리고 연말정산 시즌이 다가오면 늘 '연금 세액공제' 이야기가 들려옵니다.
어떤 측면에선 즉각적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인데요, 연금에 추가납입하는 경우 최대 900만원(퇴직연금계좌 기준)까지 세액공제가 가능합니다.
지방세 포함 13.2%의 세액공제를 받는다고 가정하면, 마치 투자를 했는데 시작하자마자 13.2%의 배당금을 받고 투자를 시작하는 느낌입니다.
중간에 돈을 인출하지만 않을 수 있다면 아주 매력적인 조건이고, 꼭 활용해야 할 조건이기도 합니다.
'나중에 돈을 찾을 때 세금이 부과되는데, 지금 세액공제를 받는 게 무슨 장점인가요?'라고 궁금해하실 수도 있습니다.
우선 나중에 부과되는 퇴직소득세 또는 연금소득세는 받으신 세액공제액보다 낮은 수준입니다.
게다가 말 그대로 추후 '돈을 찾게 되는 순간'에 부과가 되기 때문에 장기간 세액공제를 받은 금액을 다양하게 활용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매년 연금계좌에 돈을 납입하여 세액공제를 계속 받으실 수 있기 때문에 점점 효과가 누적되기도 합니다.
투자는 작은 차이가 큰 차이를 만드는 법입니다.
연금 계좌가 유리한 점
2. 퇴직소득세 & 연금소득세
퇴직연금을 일시금으로 수령할 때, 일을 하면서 적립된 회사 적립금에 대해서는 퇴직소득세, 나머지 금액에 대해서는 기타소득세가 적용됩니다.
여기서 퇴직소득세의 경우, 근무한 기관과 퇴직연금 적립금액 규모에 따라 개인별로 세액이 다 다릅니다만, 대부분 기타소득세보다 훨씬 낮은 세율을 적용받게 됩니다.
(세율이 딱 정해진 것이 아니라 명확히 '얼마다!'라고 말씀드리지 못합니다만, 대부분 퇴직소득세율은 한 자릿수%입니다)
또 하나 활용하실 수 있는 것이 회사 경영 성과급을 DC형 계좌로 받으시는 방법인데요,
이건 가능한 회사가 있고 가능하지 않은 회사가 있습니다(회사 내부의 퇴직연금 규약마다 다르게 적용됩니다).
일반적으로 경영 성과급을 받게 되면 근로소득세가 부과되는데요, 대부분 두 자릿수% 세율을 적용받습니다.
이를 DC형 계좌로 받으시면, 받는 순간 세전 금액으로 납입되고, 나중에 수령하실 때 퇴직소득세를 부담하게 됩니다.
'나중'에 '한 자릿수' 세율로 내는 것이니까 대폭적인 세금 감면 효과가 발생하게 됩니다.
세금도 아끼고, 넉넉한 연금자산도 만들 수 있고. 최대한 이 제도를 활용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연금 계좌가 유리한 점
3. 과세이연
수익이 발생하면 그 금액에 대해 세금을 납입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보통 정기예금에 가입해서 만기가 되면 해당 시점에 원리금을 주면서 세금을 원천징수하고 난 후의 금액을 줍니다.
매우 기본적인 사항인데요, 연금 계좌는 다릅니다.
연금 계좌에서 정기예금에 투자하면 만기 시 세전 금액을 원리금으로 받게 됩니다.
연금 계좌에서 투자를 하게 되면 어떤 형태로든 세전 금액으로 계속적인 운용이 가능해져서,
수익이 발생할 때마다 세금을 납부하는 것과 비교하여 손실 상계를 통한 세액 감면 효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연금 계좌에서는 수익금을 투자 기간 내내 계속 쌓아가다가 실제 수령하게 되는 '나중'에 세금을 내게 되고, 이 또한 연금으로 수령하게 되면 지방세 포함 3.3%~5.5%의 저율로 과세가 됩니다.
두 자릿수의 원천징수 세율보다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특히나 양도세가 발생하는 해외자산 투자 시 연금 계좌를 적극 활용할 경우, 큰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당장 세금을 내지 않는 데다가, 나중에도 저율의 세금으로 과세한다는 건 굉장히 많은 비용을 지켜낼 수 있는 요인입니다.
연금 계좌를 활용해 투자 성공 가능성을 높여보세요
연금 계좌는 세금 측면에서 볼 때 유리한 부분이 많습니다.
세금 부담을 줄여 연금 자산을 더욱 늘릴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여러 기회를 제공해 주는 것이라 보시면 됩니다.
활용할 수 있는 것이 있다면 아끼지 말고 최대한 활용해서 내 것으로 만들 필요가 있습니다.
수익을 높이기 위해 리스크를 가져가는 것도 좋지만, 연금계좌를 활용해서 수익의 크기를 키워보시는 것도 좋은 선택임을 다시 한번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작은 차이가 큰 차이를 만들어줄 것이니까요 :-)
By. KB자산운용 할부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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